20210128-조홍한의원,홈플러스,손진헌창고

2021년 01월 28일 목요일 흐리고 오후 한때 눈
주요한 일 : 조홍한의원,홈플러스,손진헌창고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폭설이 온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일찍 경주에 다녀오기로 하고 8시 집을 나섰다.
가는 길에 하늘은 흐려서 해가 보이지 않았으나 경주에 가까이 가면서 해가 살짝 비치기도 했다.

성동시장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조홍한의원에 가니 9시15분경이었는데 내가 일등이다.
보통 병원에는 업무시작전에 먼저와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여기는 많지 않다.

모처럼 조금은 뜨겁게 느껴지는 뜸을 마지막으로 치료를 마치고 나와서 성동시장의 평화식육점에 들려 우슬닭발편육과 오돌족발을 한팩씩 사서 성동시장을 나와 홈플러스로 갔다.

며칠 추워진다는 일기예보에  며칠간 먹을거리를 미리 챙긴다며 찾은 홈플러스인데 내 눈에 세일하는 스파클링와인이 들어오기에 4병을 사고 마눌님은 모처럼 돼지 쪽갈비를 산다.

집에 도착하여 돼지쪽갈비로 점심을 먹고 월화요일 집을 비웠을때 강아지 밥을 준다고 수고한 이형재에게 우슬닭발편육과 오돌족발을 가져가기위해 전화를 했더니 손진헌 창고에 있다기에 가니 장영순씨와 손진헌부인이 호박전을 붙이고 있고 장우기와 이형재는 술을 마시고 있고 부인네들은 쉬고 있었다.

우슬닭발편육은 이형재부인에게 주어 집에 가져가서 혼자 먹으라하고 오돌족발은 그 자리에서 개봉하여 이형재가 개밥을 잘 주어서 고맙다고 우리 집사람이 사주는 것이라 하고는 함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