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2월 20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다사랑산행(금정산 시산제)

새벽 6시에 일어나 어제 준비해 놓은 압력솥에 물을 붙고 수육을 올렸다.
끓기를 기다려 타이머를 30분에 맞춰놓고 기다리다가 아무래도 30분은 길 것 같아서 25분에 불을 끄고 압력을 빼고 고기를 확인하니 맛있게 잘 익었다.
즉시 비닐봉투에 넣어 밀봉을 하고 신문지로 꽁꽁 싸서 보온봉투에 담았다.

8시 집을 출발하여 만남의 장소인 이마트에 도착하여 일행들과 만나서 범어사로 갔다.
방회장이 준비해온 입장권으로 입구를 통과하여 주차를 하고는 바로 산행을 시작했다.
원래는 미륵사에서 시산제를 지내기로 했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장소를 변경하여 장군봉쪽을 선택하여 오르다가 멋진 바위를 만나 시산제를 올렸다.
무사산행과 각 가정의 애환이 해결되기를 빌며 시산제를 마치고 바위 위로 올라가 시산제음식을 나눠 먹고 장군봉으로 향했다.

멀리 물금 신도시

쉬엄쉬엄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니 시간이 좀 남아서 스포원으로 가서 한바퀴돌며 산에서 못다한 걸음걸이를 계속했다.    

스포원을 한바퀴돌고 짜장면을 잘한다는 인근의 황궁반점으로 가서 최회장이 사주는 자짱면을 한그릇먹고는 헤어져 박진구부부와 방헌수를 집앞까지 태워주고는 집으로 왔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