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 08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사과적과,김해어머님댁,일광꼼장어,경주처가집

어머님집으로 가기로 했는데 시간이 조금 남아 있어 사과적과를 했다.
어제 하다가 못다한 부분을 한다고 하는데 높은 부분은 사다리가 닿지못해 제대로 하지 못해 고지가위를 사용했으나 끝이 무뎌서 제대로 되지 않는다.
겨우 사다리를 옮겨가며 1차적으로 마무리를 했다.

김해어머님댁에 도착하니 이내 막내가 도착하고 시간이 조금 넘어서 둘째도 도착했다.
막내는 오면서 내생일이라고 케익도 챙겨왔고 어머님은 생일상을 그럴싸하게 챙겨주신다.
오랫만에 나의 생일이라고 축가를 부르고 미리 주문해둔 회를 먹고 배가 불러 밥은 거의 먹지를 못했다. 
둘째는 피곤하여 잠시 눈을 붙이는 사이에 막내가 먼저 일어나기에 따라서 일어나며 미리 준비해간 엄나무 한박스씩, 고사리를 한봉씩을 나눠주었다.

일광에 도착하니 평소 신여사를 치료한다는 선생이 와있어서 잠시 내 허리상태를 보았는데 정상인에서 크게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신여사와 기장으로 가서 꼼장어를 4Kg사가자고 오는데 신여사가 어린이 날이 지나갔다며 손주들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라며 10만원을 준다. 
고마움과 미안함에 극구사양을 하는데 억지로 밀어 넣어준다.

6시를 조금 넘겨 경주에 도착했는데 처남이 숯불을 피우고 기다린다.
간단하게 장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식사준비를 하는데 처제가 오면서 케익을 사들고 온다.
여기서도 내생일을 축하하고 본격적인 꼼장어 파티를 시작했다.

바람이 불어 촛불을 가리고 생일 축가시작

우리식구ㄱ들의 파티가 거의 끝날 무렵 최서방 누나와 형님부부가 도착하여 함께 어울려 꼼장어를 먹는데 너무 잘 먹기에 처남이 바쁘게 움직였다.
꼼장어를 다먹고 소고기를 구워 와인을 한잔 마시고 들어와 처남과 둘이서 케익을 안주로 맥주를 한잔 더하고 마쳤다.

처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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