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 07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순치기,마을재활용장CCTV설치,사과적과

오전에 마을 재활용장에 CCTV를 설치할려고 했으나 장태규가 사전약속이 있다고해서 오후로 미루고 오전에 대추순치기를 이어갔다.
나름 빠짐없이 한다고 했지만 막상 다했놓고 한바퀴를 돌아보니 하지 못한 곳이 눈에 많이 뜨인다.
다시 한바퀴를 돌면서 마무리를 하고나니 점심시간이다.

대추순자르기
같은 품종인데 색깔이 좀더 찐한 작약

점심을 먹으려 오니 우체국택배를 통해 딸내미가 생일이라고 소고기모듬을 보내왔기에 일부를 구워서 점심을 먹었다.
부위 선택을 잘한건지 고기가 부드러워 맛있게 먹었다.

점심을 먹자 장태규로부터 전화가와서 바로 마을 회관으로 갔다.
사무장이 식사를 하고 조금 늦게 나오기에 잠시 대기했다가 바로 케이블을 펴서 길이를 확인했는데 30m로는 모자란다.디행이 어제 손기덕집에서 50m를 회수했기에 바로 활용하고 나머지 한개는 30m를 2개 이어서 사용했다.

나는 본체와 카메라를 설치하고 장태규가 케이블을 포설하는 작업을 했다.
마지막에 장태규가 볼일을 보러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내가 화장실 옥상으로 올라가서 마무리를 지었다.
장태규가 수고했다고 아불삼거리 표충류로 가서 만두와 자장면을 시켜서 식사를 하면서 소주를 한잔하고 왔다.

저녁시간이 되었는데 먼저 먹고 오다보니 배가 고프지 않아 사과나무 적과에 나섰다.
혹시라도 잊을까 사과나무옆에 사다리를 세워놓았던 것이 작업을 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두나무 중 앞쪽에 나무를 다하고 뒷쪽의 나무를 절반쯤 했을때 어두워져서 작업을 마쳤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