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 15일 토요일 비
주요한 일 : 다사랑산행,반여농산물시장,수레튜브교체,장우기집방문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리고 있다.
아마도 6시를 조금 넘기고 오기 시작한 비 같은데 제법 굵게 내리는 듯하다가 오래지 않아 부슬비로 변한다.
계속 온다는 예보를 믿고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에는 비가 제법 그럴뜻하게 내리는 비로 일광산휴양림인근의 팔각정으로 목적지를 정하여 가니 차가 진입을 못하게 막아 놓았기에 차가 못들어가는 곳은 걸어서 이동을 했다.
최회장이 준비한 찌짐과 오뎅탕을 참으로 먹고 이어서 점심을 먹는데 비가 억세어 지더니 지붕에서 비가 새기 시작한다.
앉아서 놀자리가 위태로워 철수를 결정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점심시간이후 비가 소강상태를 이루더니 그렇게 심해지지는 않는 것 같다.
일행들을 구서역에 내려주고 반여농산물센터로 가서 장마를 구입하는데 가격이 상당히 많이 올랐다며 최소 kG당 만이천원이상을 한다.
두군데를 들러 5kG정도를 6만원에 구입하여 집으로 오는데 양산을 지나오면서 비가 사라졌다.

양산 어곡에 와서 수제맥주를 한번 먹어보자는 마눌님의 제안에 부산수제맥주에 들려서 시음을 하고 종류별로 한캔씩 6캔을 사왔다.

부산수제맥주

집에 와서 살펴보니 아침에 제법 비가 내렸음에도 비가 거의 오지 않은 듯한 느낌을 준다.

수레바퀴튜브가 도착해 있기에 튜브교체작업에 나섰다.
한번 해본 작업이라 손쉽게 작업을 진행했는데 아무래도 공기를 주입하는 과정이 힘이 든다.
공기주입구멍이 잘맞아 떨어지지 않도록 되어 있어 아무래도 콤퓨레셔를 이용해야 잘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저녁을 먹으려는데 장우기가 전화가 와서 자기집으로 오라기에 차려놓은 저녁을 먹고 장우기집으로 갔다.
장용기,손진헌,이형재가 먼저 와서 자리를 잡고 오리고기를 안주로 한잔하고 있기에 합석하여 소맥으로 한잔을 거들었다.
마칠 무렵 장대진이 합류하여 조금더 수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는 길에 추한종과 김태숙이 정원근 병문안을 하고 나오는 것을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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