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6월 10일 목요일 맑은 후 오후 흐림
주요한 일 : 매실따기,화목자르기

남아있는 매실나무 3그루를 모두 따면서 가지치기를 병행했다.
혼자서 천천히 할 생각이었는데 마눌님이 도와줘서 오전에 마칠 수 있었다.

매실
매실가지치기

대략 60Kg를 수확한 것 같은데 첫날 2그루에서 100Kg가까이 딴 것에 비하면 양이 많이 적지만 그래도 알이 굵은 것들이 제법있어 다행스러웠다.
올해 총수확량은 모두170Kg으로 추측이 된다.
이제 남아 있는 것들을 선별기에 넣어서 알이 큰 것만 취하여 엑기스를 담고 나머지는 따로이 처리를 해야할 것 같다.

점심을 먹고 잠시 쉬었다가 그간 말린다고 어지럽게 두었던 화목을 잘라서 정리를 했다.
전에 앞밭에 설치했던 발판도 이 기회에 모두 해체하여 화목거리로 정리를 했다.

화목자르기

옆집에서 폭포를 만들어 놓고 시운전을 하고 있어 변사장과 잠시 구경을 했다.
2.5마력짜리 수중펌프를 이용하여 떨어진 물을 다시 올려 사용한단다.
그대로 우물물을 사용하고 흘려보내면 더 좋르 것이란 생각이 드는데 내 맘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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