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8월 08일 일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처남생일식사
아침에 밭을 한바퀴 돌아오니 오이와 토마토가 한소쿠리가 나온다.
오이는 얼마나 잘크는지 놀라울 정도이고 토마토도 키가 놀라울 정도로 커져 높은 곳은 손도 닫지 않는다.
내일이 처남 생일인데 모이는 사람들의 시간을 고려하여 오늘 점심식사를 함께 하기로 했다.
처가집에 가져갈 냉면,초장과 우리가 먹을 냉면,육수,삼겹살,적양파등을 사서 바로 경주로 갔다.
장모님과 처남을 태워 처제집앞의 TMF한우 고기집으로 가서 간단히 케익을 놓고 축가를 부른 뒤 고기를 구워먹으며 한우물회와 육회비빔을 시켜서 먹고 나니 배가 너무 부르다.
동서가 처제를 포항에 데려다 주고 올 동안을 기다렸다가 천북에 자주가는 보신탕집으로 가서 전골과 탕을 시켜서 소주를 한잔하고 남은 것을 포장하여 처가집으로 와서 2차로 소주를 한잔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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