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9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호박즙짜기,식기건조기(손진헌창고)증,보일러청소,호박죽배달

그동안 벼르던 호박즙을짜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고 유튜브를 둘러보았다.
내가 원하는 정확한 내용이 없어 한참을 찾아 헤메이다가 유튜브를 통해 조금이나마 믿음이 가는 정보를 획득하여 실천에 옮겼다.

호박즙짜는 법 =====================================
첫번째로 할 일은 호박을 세척하는 일이다.
물에 잠시 불려 두었다가 솔로 구석구석을 문질러 씻었다.

준비된 호박


두번째로 씨를 제거하고 잘게 자르는 일이다.
씻은 호박을 4등분하고 잘라진 조각을 다시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잘라내고 나면 중간부분에 씨가 모두 모이면서 쉽게 제거가 된다.
적당한 크기(2*2Cm정도)로 잘게 잘라 주는 것이다.
씨를 모두 제거하여 잘게 자르고 나니 20Kg이 나온다.

세척후 씨빼고 자르기


세번째로 솥에 끓이는 작업인데 이때 대추와 감초를 넣는데 정확한 양을 몰라 일단은 대추 1Kg, 감초 100g을 넣고 혹시 바닥이 탈까싶어 물을 1리터 넣고 125도로 3시간30분을 압력을 주어 끓였다.

감초 100g과 대추 1Kg
압력솥 세팅 온도 125도 3시간30분

끓이면서 중간에 한번 눌러서 즙을 빼내어 주므로 끓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네번째로 끓인 즙을 걸러내어 포장기계로 옮겨 포장을 하는 작업이다.
20Kg을 끓인 결과 약 15,000cc의 즙이 포장기계로 옮겨 졌다.
2차로 즙을 다시 걸러내어 약 1500cc정도를 추가로 확보하고 포장작업에 들어갔다.
호박즙 포장지가 없어 배도라지포장지에 1포당 110cc 정도를 주입했는데 160포가 나온다.

포장완료 식히는 중


맛을 보니 아주 달고 맛있는데 감초향이 깔려있어 다음에는 감초를 줄여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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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손진헌부인에게 식기건조기가 필요한지 물었더니 가져오라고 해서 창고로 가져갔다.
동작확인을 시켜주는데 건조 스위치가 조금 불안하다.

보일러 청소를 했다.
불을 많이 떼지 않았는데 그을음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오늘은 배기관 연결부와 내부 구멍의 그을음을 제거하는 것으로 마쳤다. 
불이 남아 있어 재를 모두 꺼내지 못하고 일부분만 꺼내어 버리는 것으로 청소를 마쳤다.

배기홴청소
배기구 청소

마눌님이 호박죽을 끓여서 손진헌과 박성환집에 전화를 해서 원하면 가져다주라기에 전화를 했더니 박성환집에는 저녁 약속이 있어 나간다기에 손진헌집에만 가져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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