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6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박진구딸결혼,다대포,일광수림원

무척이나 추을거라 생각하고 준비를 채리고 나가보니 예상외로 그렇게 추위는 느끼지 못하겠는데 기온은 영하10도를 나타낸다.

박진구 딸 결혼식이 코모도호텔에 있어 채비를 차려 집을 나섰다. 
양산 어곡 농협에 들려 축의금을 찾아서 함께 갈 회원들을 태우기 위해 구서역 2번 출구로 가니 모두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코모도호텔에 도착하니 최사장이 막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었는데 딸내미 때문에 서울로 가서 못온다고 했던 신여사도 함께 와 있었다.

식장으로 들어가니 조금 일찍이어서 새신랑각시와 박진구부부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었다.
각 팀별로 앉을 자리가 미리 세팅이 되어 있는 테이블중 다사랑을 찾아가니 바로 옆에는 13동기회 테이블이다.
자리를 확인하고 밖에 나가보니 통신대 박관주와 윤광식,이태환,김명호가 보여 인사를 나누고 전상일씨와 박기전를 만나 포옹을 하며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를 했다.

고교동기들과 만나 인사를 하는 중에 이상한이 어제 딸내미를 치웠다는 소식을 듣고 찾았으나 이미 자리를 떠난 뒤라 집에 와서 통화를 하고 축의금을 부쳤다.

결혼식을 마치고 그자리에서 주어지는 스테이크로 식사를 하고 아쉬운 맘에 드라이브를 하기로 하고 다대포해변으로 갔다.

해변을 멋지게 가꾸어 놓은 대대포
왜가리
왜가리
낙조분수 앞에서 기념촬영

추운 날씨를 불구하고 해변에 마련된 산책로를 조금 걷고 차를 한잔마시려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 의논 끝에 일광으로 가기로 했다.
일광 마리솔에 도착하니 너무 복잡해서 바로 이른 저녁을 먹기로 하고 최사장집 인근의 해변가에 잇는 아구찜집 수림원으로 가서 저녁을 먹고 헤어져 집으로 왔다.

수림원

7시가 다된 늦은 시간에 도착하니 개들이 배가 고프다고 야단이다.
급하게 밥을 챙겨주고 황토방 아궁이와 보일러에 불을 지피고 씻고나니 마눌님이 임영웅이 노래하는 시간을 기다리는데 잠이 와서 죽겠단다.
깨워주기로하고 잠을 재우고 일기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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