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2월 08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잔가지정리,걷기,박성환집방문

대추나무 가지치를 하고 떨어진 잔가지를 수거하러 나섰다.
잔가지를 잘라서 라면박스로 3개 분량을 만들고 나니 2무더기가 사라진다.
시간이 조금 남아 주변의 굵은 가지를 모아서 화목으로 쓰기 위해 가져왔다.

화목용 굵은가지

점심을 먹고 걷기에 나섰다.
가는 길에 반대편에서 오는 서영무씨를 만났는데 운동을 한다면서 사료자루를 하나들고 오고 있었다.
오는 길에 다시 만났는데 우리마을 구인서씨 창고로 간다기에 함께 왔는데 구인서씨는 장정진씨와 함께 콤퓨레셔를 손보고 있었다.
제법 큰 중고 콤퓨레셔를 사다놓고 페인트칠을 하고 주변 부품을 바꾸어 새것으로 만들고 있었는데 페인트칠을 하기 위해 구입했단다.

장정진씨와 잠시 노인회가입건으로 이야기하고 집으로 왔다.

고지엔진톱날을 4mm 줄로 한쪽 방향으로 만 갈아서 시운전을 해보니 제법 날이 먹혀 들어간다.

박성환이 전화가 와서 CCTV를 교체하고 남은 DVR과 카메라가 필요하면 가져가라고 해서 가는데 손진헌 대추밭앞에서 손진헌, 구자성, 우종호가 모여서 뭔가를 하는데 알아보니 뉴트리아를 한마라 잡아서 털을 없애기 위해 그을리고 있다는데 문제는 요리할 사람이 없어 버린다는 것이다.

박성환집에는 캡스직원이 나와서 CCTV교체작업을 마치고 철수를 하고 있었다.
DVR 한 대와 카메라 2대를 박스에 담아 오려니 집에 들어가자고 해서 갔는데 강수경씨가 어제도 목은 술을 또 먹으려한다고 핀잔을 주길래 표충사로 갈려다가 포기하고 집으로 왔다.

저녁을 먹고 따뜻한 바닥에 누워있다가 잠이 잠시 들어 눈을 뜨니 10시가 다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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