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4월 05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도마만들기,감나무가지치우기,구인서창고방문

아침 5도에서 낮에는 30도가까이 올라가는 맑은 날씨다.

사과나무를 잘라서 한 조각을 소금물에 담궈두었던 것을 더 기다리지 못하고 도마만들기작업에 나섰다.
먼저 대패로 표면을 깍아볼려고 시도를 했는데 아직 내 기술로는 작업이 안되어 포기하고 전과 마찬가지로 그라인더에 사포날을 붙여서 갈아내는 방식으로 작업이 진행되었다.  
어제 보다는 조금 더 발전이 되었는지 내가 느껴도 수평을 잡는 기술이 나아진 것을 알 수 있다.
마눌님에게 합격을 받고 바로 오일을 발랐다.

도마작업
칠을 마친 도마

어제 잘라놓은 감나무가지를 치우는 일을 하는데 바쁜 것도 없다보니 전동가위로 잔가지를 모두 잘라내어 한줄기 가지로 만들어 차곡차곡 쌓아서 비교적 굵은가지는 묶어서 마르도록 조치하고 아주 잔가지들은 박스에 넣어서 마르면 불쏘시개를 하기위해 보관했다.

감나무가지

구인서씨 창고에서 뭔가를 하는 것 같아서 가보니 범도 서영무씨가 와서 문을 달기위해 용접을 하고 있었다.
기존에 지어 놓은 창고 뒷면과 옆면에 또다른 공간을 확보하기위해 달아내고 있었는데 너무 조잡하게 하는 것 같아서 코치를 좀 했는데 도저히 말이 먹혀 들어가지 않아 맥주만 한캔 얻어 마시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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