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5월 05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밭방제작업,고사리꺽기,대추순치기
목이 어제보다 더 쉬어버린 것 같다.
아침이면 회복이 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어제 저녁에 기침을 많이 했더니 뭔가 좋지 않은 일이 생기는 것 같아 기분이 좀 그렇다.
마눌님은 코로나가 아니냐며 걱정을 한다.
새벽에 일어나 어제 준비해 놓은 대추밭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진디물약과 살충제,살균제를 썩어서 200리터를 만들었는데 대추밭을 치고 앞밭을 치고도 거의 20리터가 남아서 자동분무기통에 옮겨 담아 주변 도랑과 차고,보일러실등을 쳤다.
베란다 앞 화단에 있는 작약이 꽃을 피웠다.
또순이집 앞에 있는 작약보다 꽃이 늦게 피고 꽃도 좀 작아보인다.
방제작업을 하고 잠깐 쉬는데 마눌님 전화가 울리는데 받지 않아서 찾아보니 실내는 보이지 않는다.
허리도 아픈 사람이 혼자서 나가서 고사리를 따고 있어서 급히 따라나가 고사리를 꺽어서 들어와 불을 지펴 데친 다음 채반에 널어 햇볕에 말렸다.
채반 4개가 조금 안되는 양이다.
점심을 먹고 쉬었다가 해가 살짝 넘어가는 것을 기다려 대추순을 치러 나갔다.
우측편을 거의 다 했는데 시간이 모자라 마무리가 조금 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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