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5월 13일 금요일 흐리고 저녁 비
주요한 일 : 마늘쫑뽑기,조홍한의원,처가집(패랭이,범부채,체리세이지),산림청조사원방문

마눌님이 침을 맞으러 경주로 가야하기에 아침을 먹고 바로 마늘쫑을 뽑으러 나갔다.
마늘 사이에 명아주가 많이 자라고 있어 함께 뽑느라 시간이 더 걸린다.

혹시나 마눌님이 쓸까싶어 뽑아놓은 마늘쫑을 가져다 놓았더니 언제 발견했는지 바로 다듬기 시작한다.

조홍한의원에 마눌님을 내려주고 나는 성동시장주차장에서 대기하며 차에 블루투스로 폰을 연결하는 작업을 했다.
1시간을 조금 넘겨 진료를 마친 마눌님의 전화를 받고 다시 조홍한의원으로 가서 마눌님을 태우고 점심식사를 하러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모처럼 처제에게 밥을 사주기로 하고 전화를 했는데 천북에 있다기에 먼저 천북에 들어가서 준비해간 화초를 심어주고 식사를 하기로 했다.

처가에 도착하니 최서방과 처제가 화로 주변에 적벽돌을 쌓고 그 바닥에 물빠짐을 위해 배수로를 만들고 있었다.
내 마음에는 들지 않지만 둘이서 열심히 하는 것이 가상하여 가져간 화초는 내가 심어주기로 했다.
체리세이지는 수도에서 가까운 곳에 심고 패랭이는 앞에 일자로 심고 우측을 페인트 통을 잘라서 경계를 만든 다음 그 속에 범부채를 심었다.

처제부부와 함께 경주시내로 나와서 아귀탕을 먹고 마눌님 눈섭문신을 위해 처제가 아는 집에 가서 일요일로 예약을 하고 집으로 왔다.

별로 하는 일없이 왔다갔다 하고보니 하루가 다 갔다.   

저녁을 먹고 쉬는데 산림청조사원이 새로 바뀌었다며 인사를 하며 4월달 대추밭에서 작업한 내용을 묻는다.
부산에서 주말에 여기까지 와서 조사를 해간다.

잘못 구매한 커버를 사용하기위해 본체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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