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5월 15일 일요일 맑음
중한 일 : 양파케기,서리태심기,마눌님눈섭문신빼기,처가집,속쓰림

처가에 가면서 양파를 가져간다고 케라고 하기에 30개를 뽑았다.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먹을만하게 컸기에 다행스럽게 여기고 자루에 담았다.

시간이 조금 남아있어서 봄동을 심었던 자리를 정리하고 서리태를 심었다.
농협에서 사온 한봉지를 다 심었지만 자리가 남아서 며칠전에 먹으려고 드림마트에서 사왔던 것을 일부 심어서 한고랑을 채웠다.
물을 충분하게 뿌려서 빨리 발아되기를 기원했는데 저녁이 되니 모두 말라있어서 다시 한번 물을 뿌렸다.
당분간은 계속 뿌려서 빨리 발아가 되도록 해야 할 것 같다.

처제소개로 알게된 눈섭문신을 하는 리라토탈샵으로 갔다.
약속시간인 11시보다 30여분 일찍 도착하니 아직 문을 열지 않아 기다리니 11시가 거의 다 되어 목욕을 다녀오는 듯한 모습으로 사장부부가 도착을 하여 따라 들어갔다.    
눈섭주변에 마취제인듯한 크림을 발라서 시간을 조금 보낸 뒤 뭔가 탁탁 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이내 작업을 마치고 나오는 마눌님의 눈섭주벼넹는 문신이 빠져 있었다.
3주쯤 지난 뒤에 다시 문신을 해 넣기로 날짜를 잡고 니와서 처가로 갔다.

처남이 소머리를 사다가 수육을 만들어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혓바닥을 샤브샤브 비슷하게 만들어 먹고 송서방과 함께 죽은 나무를 뽑아내고 토마토와 오이가 타고갈 견인줄을 설치하는데 명치부분이 쓰려오기 시작하는데 감당이 안될 정도다.
며칠전부터 식사후에는 명치부분이 쓰려오기에 위산과다약과 위장약을 복용을 했는데 오늘은 준비가 안되어 가져간 일제 위장약 카베진을 먹었지만 무용지물이다.
급히 일을 마무리하고 나오면서 홈플러스에 들려 약을 구입하여 먹었는데 속이 별로다.
도로옆에 있는 화장실을 발견하고 차를 세워놓고 뛰어 들어가니 설사가 깨스와 함께 방출되고 오바이트까지 하고나니  조금 속이 편해지는 것 같아 출발하여 오는데 계속 상태가 좋지 않아 대구마트 화장실을 다시 한번 찾았는데 나가는 것은 없어 소득없이 화장실을 나와 집으로 급하게 왔다.     
집에 도착하여 급하게 화장실을 찾으니 설사가 나가고 오바이트를 하고나니 속은 비어서 편한데 쏙쓰림은 여전하다.
아불 약국에서 구입한 켈포스를 먹었지만 별로 효과가 없다.
침대에 열을 올려 놓고 조금 누워있었더니 속쓰림이 조금은 가라 않는다.

저녁을 밥을 삶아서 조금 먹고 아침에 심어 놓은 서리태밭에 물을 주는 여유를 찾았다.

달맞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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