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5월 10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수레타이어교체,양산 강남의원,조홍한의원,처가황토방도배,처제부부와저녁식사

강아지들 아침을 주고 어제 발견한 수레타이어펑크를 재확인하고 미리 준비해둔 다른 타이어(예전에 펑크가 나서 튜브를 떼워놓은) 와 교체를 했다.

수레 타이어 교체

어제 건조기에 넣어 놓았던 고사리를 꺼내어 봉투에 넣어 마무리를 했다.

마눌님 허리에 침을 맞기 위해 조홍한의원으로 가면서 먼저 양산 강남의원에 들려 떨어진 전립선약을 받았다.
약을 타면서 강아지들 심장사상충약을 각각 1통씩 샀다.
가축병원보다 일반약국에서 취급하는 강아지 약이 더 싸기에 일반 약국을 이용한다.

모처럼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경주 조홍한의원에 마눌님을 내려 주고 나는 장모님 생신을 위해 투썸플레이스를 찾아서 마눌님이 좋아하는 뉴욕치즈케이크를 구입했다.

성동시장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눈을 좀 붙이려는데 마눌님의 진료가 끝났다고 연락이 온다.
지난 토요일에도 빠른시간 안에 진료가 끝났는데 이번에도 오래 걸리지 않아 진료가 끝이 나서 기다리는 내 입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성동시장 경주엑스포 이벤트 안내판

장모님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집에 도착하기 전 칼국수집에서 들깨칼국수로 점심을 떼우고 처가에 도착했다. 
간단히 케이크를 전달하며 축가를 불러 드리고 올려고 했는데 황토방에 단열벽지가 도착이 되어 있어 벽지를 부착하기로 했는데 이내 처제부부가 모종을 잔뜩 사들고 도착한다.  

나는 함께 벽지를 붙일까 했는데 자기네들은 모종을 심는다며 들어올 생각을 않기에 혼자서 부착을 했다.

최서방이 분무기를 사용하다가 핸들이 부서졌기에 본드로 붙여서 임시조치를 해놓고 모종을 심는 것을 코치하여 마무리를 하고는 다 같이 케이크에 촛불을 붙이고 축가를 부르고 케익을 나눠먹고 장모님이 수고했다고 10만원을 주며 저녁을 사먹으라기에 처제집 인근에 있는 행복한오리집에 가서 오리구이를 먹고는 헤어졌다.

집에 도착하니 9시가 다 되어가는데 강아지들이 배가 무척 고플거라는 생각에 밥을 주었는데 시간이 지나서인지 밥을 조금 맛을 보고는 먹지 않는다.
내일 새벽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밥그릇을 치워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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