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5월 16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윤병원,양파케기,길냥이사망

속쓰림으로 어제 고생을 했기에 재발방지를 위해 윤병원을 찾았다.

잠시 기다려 혈압을 첵크하니 124/73으로 정상이라며 기다리란다.

혈압체크


한참을 기다려 의사를 만나니 식은 땀을 흘릴정도로 속이 쓰렸다면 위경련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위내시경을 해보자며 아침을 먹었으니 링겔을 맞고 2시에 내시경을 하잖다.
조그만 거 2개와 큰 거 1개인데 내 추측에는 위내시경때 수면내시경을 할거라는 추측하에 작은 것이 붙은 것 같았는데 내가 일반내시경으로 한다고 하니 다들 의아하게 생각한다.

판타졸 링거액


2시간반정도에 걸쳐 링겔을 맞고 내시경을 받으러 가니 담당의사인 황치성부장이 직접 내시경을 한다.
시작전에 십이지장에 있는 점막하종양도 주의깊게 봐달라고 했더니 검사 결과 위궤양도 그렇게 심하지 않고 점막하종양도 그대로라며 큰 이상이 없다고 하며 아마도 위산과다가 발생해서 그런 것 같다며 약을 한달치 처방을 해준다.

약국에 들려 약을 타면서 맨소레담크림을 큰 거로 한 통을 사왔다. 

집에 오니 마눌님이 많은 일을 해 놓았다.
테크를 물청소하였고 양파를 두 수레 가득 뽑아서 황토방앞에 가져다놓았기에 황토방 뒤 작업장에 간이 선반을 만들어 옮겨 놓았다.

양파수확

강아지 밥을 주면서 길냥이들에게도 밥을 주려고 가는데 집에 누워서 꼼작도 안하는 것이 이상해서 자세히 보니 새끼 3마리중 남아 있던 1마리가 죽어 있다.
전에 죽은 형제옆에 묻어 주고 명복을 빌어주었다.

죽은 길냥이

모처럼 박성환이 집앞 변사장밭에서 서성이기에 인사를 나누었더니 변사장집 테크가 오래되어 나무를 모두 뜯어내고 돌을 깔기로 했는데 밭에 돌이 있다고해서 보러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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