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04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또순이그늘막치기,대추순자르기,김해어머님댁침대이전,펌프철거
뜨거운 햇볕에 또순이가 피할 곳이 마땅치 않아 어제는 황토방 처마에 묶어 두었는데 별로 좋아하는 기색이 없어 차광막을 설치하기로 하고 방안을 찾았다.
비닐하우스를 확장할려고 준비해 놓은 파이프를 이용하여 비닐하우스 창문지지대와 황토방부엌지붕을 이용하여 파이프를 연결하여 기초를 만들고 그 위에 차광막을 씌우는 것으로 작업을 마쳤다.
또순이가 좋아 할 줄 알았는데 버릇인지 계속 다리옆에 둔 좁은 평상그늘로 벗어나지 않는다.
반복적으로 불러서 그늘을 알리는 훈련을 했지만 당장에 바뀌지 않는다.
집 뒤쪽의 대추나무에 새로 난 순을 잘랐다.
몇개 되지는 않았지만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고지가위를 이용하여 작업을 했다.
김해 어머님이 침대에서 떨어져서 머리를 다쳤다는 전화를 어제 저녁에 받고 오늘 침대를 원래대로 작은방으로 옮겨 놓기위해 충전드라이버를 챙겨서 걌다.
내가 간다는 전화에 어머님이 미리 침대메트리스와 깔판을 치워 놓고 청소까지 끝내 놓고 기다리고 계셔서 작업은 손쉽게 끝이 났다.
모처럼 미숫가루를 한 사발 타주시기에 마시고 집으로 왔다.
내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그간 펼쳐 놓았던 관리기와 고압펌프를 철거하고 호스도 얼마전 재활용시 챙겨놓았던 릴을 수리하여 감아놓았다.
김해에서 집으로 오면서 부터 터부룩했던 속이 집에 도착하자 살살 쓰리기 시작한다.
혹시라도 토를 하면 좋을까 싶어 시도를 했지만 빈속이라 그런지 나오는 것도 없다.
혹시라도 효과가 잇을까 싶어 백미숙씨에게 얻어온 소화제를 먹었는데 잠시 진정되는 듯하더니 조금 지나니 계속이다.
위내시경과 상부초음파 피검사에서 이상이 없다하는데 왜 이리 빨리 낳지 않는지 모르겠다.
8시가 넘어서 조금 안정이 되어 늦은 저녁으로 버섯칩과 보이차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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