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14일 화요일 비
주요한 일 : 검정콩이식,건강검진협회,박약국,양산농산물유통센터

오늘 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건강검진협회에 당뇨약을 받으러 갔다오는 것이 제일 좋겠다싶어 계획을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오지 않는다.
어제 밤에 비가 내리는 것을 보고 잠이 들었는데 그렇게 많이 오지는 않은 것 같아보인다.

어차피 아침은 굶어야 하는 것이라 강아지들 밥을 주고는 바로 어제 하다가 만 검정콩 이식작업을 했다.
거의 마칠 무렵에 장학수씨부인이 지나가면서 아직도 간격이 너무 쏘밀다고 가운데 하나씩은 더 빼야 한다는데 기력이 다하고 더 심을 곳도 없어서 포기하고 마무리지었다.

옮겨심은 검정콩
남아있는 검정콩

건강검진협회에  도착하여 의사를 만나니 오늘은 식사를 했냐고 묻기에 검사를 위해 굶고 왔다고 하고 바로 검사를 위해 2층 채혈실로 가서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했다.

결과를 기다리며 간단한 요기를 위해 전에 갔던 토스트집에 가니 작년 9월에 왔던 기억을 해낸다.
함께 있던 손님들과 밀양산불 이야기도 하고 태양광발전 이야기를 하면서 따뜻한 우유와 토스트를 먹고 나와서 차에서 기다리며 시간을 떼웠다.

결과는 당화혈색소가 6.2로 관리가 잘된다며 한번만 더 먹고 다음에는 약을 끊어 보자는 이야기를 한다.

오랫만에 박약국을 찾았다.
매상도 올려주고 얼굴을 볼려고 갔는데 내가 처방받은 약이 없어 매상을 올랴주는데는 실패했다.
김해에 임야를 사서 농사짓는 이야기를 나누고는 영양제를 주는 것을 얻어마시고 나와 주차장약국에서 약을 지어 양산농산물유통센터로  갔다.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이 폴리코사놀을 함께 먹으면 좋다는 홍보물

마눌님에게 더 필요한 것이 있는지를 물어볼려고 전화를 했는데 도통 받지를 않는다.
아마도 비를 맞으며 작업을 하는 것으로 느껴지기에 미리 마눌님이 이야기했던 견과루와 누릉지를 사서 집으로 오니 예상대로 마눌님은 밭에서 잡초를 뽑고 그간 모아놓은 잔돌을 치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
부산과 양산에는 비가 제법 왔고 밀양땜을 지나면서도 비를 맞고 왔는데 우리집 주변에는 비가 그렇게 오지를 않았다.

모처럼 늦은 점심으로 떡뽁이를 해서 먹고 남은 것을 저녁에 라뽁이를 해서 2끼를 해결했다.

저녁에 월드컵 마지막평가전인 이집트전을 맥주를 한잔하면서 보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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