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17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착과제살포,연산홍가지치기,세차및 균열부위,처가집,양산우리이비인후과

어제 준비해 놓은 물통에 착과제와 정착제를 썩어서 뿌리는데 평소보다 나가는 물줄기가 영 약하다.
척과제가 원래 그런가하여 참고 절반을 치고는 확인을 하니 고압분무기 밸트가 돌아가지 않는다.
밸트가 느슨하게 채워져서 힘을 받으면 돌아가지 못해서 압력이 약해진 것이다.
밸트를 팽팽하게 쪼으니 압력이 올라가면서 분무기의 분사도 제대로 이루어 진다.
그바람에 약이 적게 들어가 200리터만 탓는데도 남아서 사과나무,배나무,감나무에 모두 치고 잔디에도 쳤다.

착과제

어제 개나리와 라일락등의 가지를 치면서 시간이 늦어져 연산홍을 치지 못하여 오늘 연산홍가지를 쳤다.
일단 따로이 한그루씩 있는 것은 둥글게 치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치고 모여 있는 것은 높이를 맞추는 것으로 했다.

높이를 맞춘 연산홍
둥글게 친 연산홍

내일 산행이라 세차를 하는데 예전에 수리한 부위가 부풀어 일어나 있어 벗겨보니 부위가 제법 넓고 녹이 쓸어 있다.
빠데칠을 한 뒤에 페인트를 칠한 부분인데 예전에 수리시 문짝을 교체하라는 것을 차값이 떨어진다고 빠데로 복원을 하라고 한 것이 지금에 와서 벗겨진 것이다.
빠데가 칠해진 부분을 사포로 갈아서 높이를 맟춘다음 페인트를 뿌려 마무리를 했는데 공장에서 하는 것 처럼 되지 않는다.
일단 심한 부분만 조치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작업을 마무리 했다.

차체 페인트작업

처남이 통영에서 한치를 사왔다기에 가지러 가면서 목욕탕 청소용 세제와 비닐랩을 사 가지고 갔다.
비닐랩으로 한치를 한마리씩 싸서 딸내미에게 보낼 것은 냉동실에 보관하라고 하고 우리가 먹을 것을 챙겨서 저녁을 한치물회로 먹고 가라는 것을 포기하고 집으로 왔다.

집으로 오는 길에 마눌님이 귀가 요즘 이상하다고 해서 바로 양산 우리이비인후과로 방향을 바꿔서 가는데 퇴근시간이라 길이 많이 막흰다.
다행이 귀속 피부가 곪았는데 속까지 침투하지 않았다며 약을 받아 왔다.

저녁시간이 늦어져서 오는 길에 외식을 할려니 마땅한 곳이 없어 공단마트에서 진라면을 사와서 집에서 한치라면을 끓여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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