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3-이식나무물주기,손진헌이형재만남,황토방옆하수오밭정리,LED등파손도착

2022년 06월 23일 목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이식나무물주기,손진헌이형재만남,황토방옆하수오밭정리,LED등파손도착

비가 온다는 예보를 믿고 가죽나무,산딸기,두릅등을 이식을 해놓았는데 비가 올 기미가 없어 급한 대로 물을 조금이라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언덕길 옆에 심은 산딸기는 분무기통에 물을 담아서 주고 바깥밭에 가죽나무와 두릅나무에는 이번에 구입한 충전모터를 이용하여 물을 주었다.

모처럼 이형재가 손진헌창고앞에서 막걸리를 한잔하자며 부르기에 찾아가니 경주법주에서 나오는 청포도막걸리를 마시라며 내어 놓는다. 
청포도향이 나는 막걸리 같지 않은 막걸리였다.
간단하게 한잔하게 헤어져 집으로 오는 길에 미타원의 연못에 수련이 피어 있어 한장 찍었다.

수련

하수오인지 나팔꽃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복잡하게 줄기가 엮어있어 정리를 하기로 하고 줄기를 모두 쳤다.
내친 김에 하수오 화분을 정리하고자 넘어트렸는데 큰 하수오줄기가 보여 케어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굵은 것이 제법 나오기에 모두 케어내고  작은 놈은 다시 심었다. 

화분이 넘어지면서 잘라진 하수오

땅속에 뿌리를 내린 하수오

케어낸 하수오

화분대밑에서 올라오는 능수화도 모두 줄기를 잘라서 빼어내고 바각을 정리하여 화분대를 수직으로 바로 세웠다.
흩어져 있던 기와화분과 돌화분들도 한쪽으로 모아놓고  주변을 정리를 했다.
조금은 깨끗해진 것 같은데 마눌님은 장마가 끝이 나면 풀이 더 무성해 질 것 같다는 불길한 예언을 한다.

하수오화분 재정비

화분대 수직세우고 정리하기

기와화분 및 돌화분

오즘 부쩍 따라 다니는 길냥이

옆을 잘 떠나지 않는 길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