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7월 23일 토요일 비온 후 흐림
주요한 일 : 욕실거울철거,태양광등충전지보강,대추나무순자르기

새벽에 잠시 비가 내리고는 종일 흐린 날씨가 이어진다.
비가 좀 왔으면 좋겠는데 다른지역에는 많이 온다고하지만 우리지역에는 비를 보기가 힘이 든다.

오래전부터 욕실에 2개가 달려있는 거울중 불필요한 거울은 철거하라는 마눌님의 이야기가 있었는데 오늘 제대로 터졌기에 즉각 실행에 옮겼다.
먼저 안방의 욕실에 있는 거울을 잡고 있는 실리콘을 칼로 베어내고 거울을 떼어낸 뒤에 고정시키는 핀을 나사를 풀어 떼어 내었다.  
떼어낸 곳의 실리콘을 칼로 끍고 수세미로 문질러 깨끗이 떼어낸 다음 실리콘으로 나사를 박았던 부분과 실리콘이 없는 모서리 부분을 실리콘으로 마무리를 했다.
다음으로 거실에 있는 욕실은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거울을 떼어낸 뒤 물기가 있으면 실리콘 작업이 어렵기에 청소는 다음으로 미루고 실리콘작업을 하여 마무리를 지었다.
실리콘이 마르고 나면 거울이 붙어 있던 타일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거울을 떼어낸 자리
떼어낸 거울

옥상계단에 설치한 태양광등이 충전지 용량이 작아서 2~3번 불이 들어오고는 이내 꺼져버리기에 충전지를 하나 더 달아서 보강을 하기로 했는데 내부에 넣을 수가 없어서 외부에 부착하여 연결하기로 했다.
외부에 부착하기 위해 야쿠르트병을 이용하여 병속에 충전지를 넣고 입구는 방수를 위해 실리콘으로 밀봉을 하고 선만 빼내어 기존의 충전지와 병열로 연결을 하기 위해 본체에 구멍을 뚫어 선을 끼워 넣고는 실리콘으로 구멍의 빈 곳을 메웠다. 
야쿠르트병은 양면테이프를 이용하여 본체 뒷쪽에 고정을 시키고 실리콘으로 보강을 하여 굳을때까지 고정을 위해 테이프로  고정시켜 놓았다.

태양광등 충전지보강

점심을 먹고 온다는 비가 오지 않아 대추나무 순을 치기위해 전지가위와 고지가위를 들고 작업에 나섰다.
몇차례 순을 쳤지만 그 사이 올라온 순들이 많이 있었다.
거의 3시간을 작업하고 나서야 끝을 볼 수 있었다. 

대추나무 순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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