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7월 28일 목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다용도실전선관수정,런닝머신밸트조정,콩대자르기,블루베리제초매트깔기,한전송주법회의,처가집,처제집

어제 저녁 일기를 쓰면서 다용도실의 전선보호관을 작업한 것을 보다가 아차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작업을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닌데 어쩌다가 이상하게 작업을 해버렸기에 오늘 아침 수정작업에 들어갔다.
서로 직각으로 만나는 부분이 문제였는데 전에는 별 생각없이 한쪽면을 잘라서 다른쪽과 연결을 했는데 어제 느낀 것은 만나는 지점을 45도롤 잘라서 서로 붙이면 좀 더 멋지게 작업이 될 것 같아 수정작업을 했는데 하고보니 정확도가 떨어져서 별로 효과가 없다.

런닝머신이 동작중에 갑자기 정지하는 일이 있어 나는 회로 문제인 줄 알고 방치하다가 예전에 밸트장력을 조정해 보니 조금 개선되는 점이 있어 오늘 다시 장력을 좀 더 올려서 빡빡하게 만들어 보았는데 역시나 효과가 있다.

블루베리 주변에 잡초가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뽑기도 그렇고 해서 제초매트를 덮었다.
가능하면 빈틈이 없도록 작업을 하기 위해 가위까지 준비를 했는데 다음을 생각해서 매트에 가위질은 생략하고 작업을 마쳤다. 

제초매트깔기

콩대를 두번은 쳐야한다고 한참 전부터 들었던 이야기인데 실천에 옮기지 못하다가 어제 손진헌과 이야기를 해보니 콩이 키가 커서 쓰러지면 안되니 키가 크지 않도록 자르는 것이 맞다고 하기에 꽃이 핀 것을 무시하고 콩대를 예초기의 일자날을 이용하여 모두 날려 버렸다.
벌써 쓰러진 것들도 많이 있었다. 
낸 친 김에 길가의 잡초도 좀 베어내는 아량(?)도 발휘했다.

콩줄기 자르기

한전송주법회의가 있어 면사무소 2층 회의실로 가니 내가 1등이다.
2023년부터 바뀌는 제도를 소개하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지원금 50%이상을 공용으로 사용할 때 추가지원금을 준다는 내용이었는데 우리는 별로 해당사항이 없어 도움이 안되는 내용 같아 보였다. 

한전송주법회의

처남이 낚시를 가서 갈치를 많이 잡아 왔다며 아침부터 오라고 했는데 회의 때문에 회의를 마치고 경주로 갔다.
처남이 자르고 마눌님은 내장을 뽑고 장모님은 진공팩에 넣고 나는 진공포장을 마무리하는 작업을 했다.
약 200마리에 달하는 갈치 중 굵은 놈 100여 마리만 골라서 작업을 하는데 냉동고를 모두 채우고 남았다.

갈치와 한치를 얻어서 처제와 함께 이번에 사무실 문제로 오피스텔을 샀다기에 구경을 갔다.
25평이라는데 상당히 넓어서 지금 살고 있는 집보다 훨씬 좋아 보였다.

내가 고기를 못먹는 다고 식사는 집에 가서 하자는 마눌님덕에 오다가 보리떡으로 급한 허기를 면하고는 9시가 넘어 집에 도착해서 소맥에 라면을 끓여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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