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8월 31일 수요일 비
주요한 일 : 박재봉부친문상,배추심기

박재봉부친 부고를 받았기에 손진헌에게 전화를 했더니 박성환도 함께 가기를 원한다고 하여 11시에 만나서 함게 가기로 했다.
시간을 맞춰서 집에서 출발하여 손진헌집과 박성환집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태워서 밀양농협장례식장으로 갔다.
입구에서 안내판을 보니 부인이름이 이른 시간이라 그기순으로 되어 있어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박성환이 김기순이라고 하기에 바로 사무실로 가서 이름 수정을 요청하니 이내 김기순으로 바뀐 안내판으로 바뀐다.
이른시간이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아 조용히 문상을 마치고 점심을 간단히 먹고 일어섰다.

부인명이 잘못 기재된 안내판

오는 길에 주유소에 들려 기름을 가득 채우고 농협앞 농약방에서 배추를 반판을 구입하여 오다가 박성환이 내가 술을 못마셨다고 하여 표충사 영자야에 들려 파전을 안주로 소주를 한 잔하고 계산은 손진헌이 하고 집으로 왔다. 

집에 도착하니 비가 그쳤기에 바로 옷을 갈아입고 배추를 심으려고 갔는데 아무래도 양파를 심었던 곳에 바로 심으려니 양심에 찔리는 구석이 있어 양파비닐을 걷어내고 네기로 살짝 긁어 준 다음 유박퇴비 2.5Kg과 복합비료 150g정도를 뿌린 뒤에 다시 네기를 이용하여 흙과 잘 썩어준 다음 비닐멀칭을 했다.
원래 퇴비를 넣은 다음 2~7일 정도를 보내고 이식을 해야하는 것이 정상인데 이를 무시하고 바로 배추를 이식했다.

지난번에 뿌린 무우씨가 싹을 튀워 올라왔다.
배추모종이식

임종태부부가 추석이라고 마른멸치 1상자를 선물로 가져왔는데 내가 없어서 보지는 못했다.

옆집에서 홍삼원 1박스를 건네주며 추석을 잘 쉬라고 하기에 그냥 있을 수 없어 쌀 10Kg과 2016년산 매실엑기스를 한 병을 주었다.
또 20만원이 든 봉투를 주면서 경노당에 전해달라기에 잘 전달하겠다고 인사하고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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