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07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배수확(배숙만들기),윤병원,경노회쌀받아오기,땅콩확인,꺼꾸리도색조립,이수근과장시간통화
어제 떨어진 배를 맛을 보니 먹을 만해서 오늘 모두 수확을 했다.
평년보다 크기도 크고 당도도 좀 더 좋은 것 같아 다행스러웠다.
마눌님이 배숙을 만들자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필요한 생강이 없어 윤병원을 다녀오면서 생강을 사오기로 했다.
윤병원에 가서 많이 좋아졌고 고기를 먹어도 이상이 없는데 많이 먹고 나면 체한 것 마냥 답답하다고 하니 아직도 소화기가 정상이 아닌 것 같다며 1달 더 같은 약을 먹어 보고 약을 줄이도록하자며 지난번과 같은 약을 처방해 준다.
약을 타서 오면서 농협주유소에 들려 기름을 채우고 드림마트에 들려 생강을 1Kg구입하고 세일중인 하드도 20개를 사고 마을회관에 들려 경노회에서 지급하는 20Kg 쌀과 김을 한 상자 받아 왔다.
땅콩을 캐어 볼려고 2뿌리를 뽑아보니 아직 크기가 작은 것들이 많아서 조금 더 늦추기로 했다.
마눌님이 잘라놓은 배를 가지고 배숙을 만들기 위해 작업을 시작했다.
생수를 2병을 붓고 설탕 1Kg, 생강 약 200g 을 넣고 약한 불로 끓인 뒤에 잘라놓은 배를 넣고 2분정도를 쎈불에 더 끓여서 조금 식혀서 2개의 통으로 옮겨 담고 국물이 2리터정도 남아 완전히 식흰 다음 팻트병에 넣어 냉장 보관했다.
맞춤맞게 라벨기가 도착했기에 시험적으로 동작시켜 라벨을 부착했다.
주문한 흑색 스프레이도 도착을 했기에 바로 꺼꾸리 도색작업에 들어갔다.
모두 분해를 해 놓았기에 부분별로 칠을 한 다음 말려서 조립을 했다.
8시가 넘어 이수근이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혼자서 술을 한 잔마시고 지난 번 모임때 니왔던 결산문제로 혼자서 방방거리며 야단이기에 통화를 하다보니 1시간 20분을 훌쩍 넘겨 통화를 했다.
자기는 정직하게 열심히 했는데 사람들이 몰라주고 오해를 한다는 것이 주 내용인데 지난 김병호회장 임기때 남은 돈 600만원 결산문제가 자꾸 회자가 되니 마음이 아픈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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