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04일 일요일 비오고 흐림
주요한 일 : 영천호국원,처가집
태풍예보가 있는 가운데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오늘 일정이 조금은 걱정이 된다.
미리 준비해 둔 제수용품을 챙겨서 영천호국원으로 가니 둘째가 먼저 와서 기다린다.
막내가 부부간에 코로나에 걸려 옴직이지 못하는바람에 엄마까지 묶였다.
명절이라고 평소에는 20분을 주던 참배시간도 10분으로 줄여 입장하는데 5분 소요하고 나니 5분만에 모든 것을 끝내야 한다.
번개불에 콩 구워먹듯 마치고 평소에 자주가던 우렁쌈밥집에가서 식사를 하고 커피를 한잔마시고 헤어졌다.
오는 길에 처가집에 드리니 처남이 닭발을 맛있게 만들어 줘서 먹고는 집으로 왔다.
내일 딸내미에게 보낼 물건들을 포장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려니 속이 좋지 않아 건너뛸려는데 마눌님이 모처럼 안주를 만들어 와인을 한잔하자는 제안이 들어온다.
너무나 반가운 제안이기에 수용을 하고 한잔을 하는데 마땅한 술이 없다.
3가지를 내어 놓았는데 모두가 마음에 들지를 않아 끝내는 카스맥주로 마무리를 지었다.
쓸쓸한 마음에 혼자 황토방으로 건너가 노래방기계와 놀다가 돌아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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