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5-마을입구풀베기,굴뚝보강

2022년 09월 05일 월요일 비
주요한 일 : 마을입구풀베기,굴뚝보강

추석이 다가오는데 마을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이장과 청년회총무 우경택과 함께 마을 입구에 있는 돌탑주변의 풀을 베었다.
마을을 중심으로 시내방향과 양산방향 마을 끝자락 2군데에 돌탑이 세워져 있고 화단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그간 편하게 작업을 한다고 예초기로 잡초만 베어낸 것이 아니라 화초까지 모두 베어내어 화단은 사라지고 겨우 둥치만 남은 나무들에게서 이제 새로이 가지가 나고 싹이 올라오는데 어쩔 수가 없어 조심스럽게 주변의 잡초를 베어낸다고 했지만 일부 또 다시 상처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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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입구 돌탑주변 풀베기

수고했다고 이장이 회를 사기에 먹으면서 소주를 한잔 나누고 왔다.

 

아무래도 굴뚝이 쎈 태풍에 견디지 못할 것 같아서 보강을 하기로 하고 철사를 이용하여 삼각으로 묶어 놓았다.
굴뚝 끝에 달려있는 배출기도 철사로 묶어 두었다.

 

내친 김에 태양광 등도 뽑아서 보관을 하고 대문기둥에 설치된 태양광등도 빼내어 보관했다.

아궁이실도 문이 바람에 함부로 열리지 않도록 나무판자를 이용하여 막아놓았다.

감나무도 긴 가지는 일부 잘라서 바람의 영향을 덜 받도록 해 놓았다.

 

태풍 힌남노가 내일 아침에 부산인근에 상륙을 해서 오후에 빠져 나가기 까지 얼머나 많은 피해를 입힐 것인가 걱정이 앞서고 대추농사는 포기해야 하는 것으로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