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18일 일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보도블럭깔기,양산농수산물유통센터,박진구집방문,송전주민모임,손병호내방

 

가져다 놓은 보도블럭을 깔기위해 작업을 시작했다.
그간 뭔가를 만들려고 잘라놓은 나무를 담궈두었던 통을 치워야 하기에 담겨있는 소금물을 빼내서 잔디밭에 잡초가 나지말라고 뿌리고 담궈 두었던 나무판을 꺼내서 아궁이옆에 세워두었다.

소금물에 담궈두었던 나무판

소금물에 빗물이 들어가면서 소금물이 희석이 되어 썩어버려 악취가 심하게 난다.
통내부도 시커멓게 변해서 딱아도 지워지지가 않는다. 

나무를 담거두었던 통

보도블럭을 깔 바닥을 대충 정리하고는 부직포를 깔아서 잡초가 올라오지 못하도록 해 놓고 그 위에 보도블럭을 깔았다.
100장 정도가 들어갈 것으로 계산이 되었는데 한 줄에 놓는 양을 4장으로 계산했는데 1~2장을 더 추가하다보니 양이 제법 늘어났다.

보도브럭깔기

점심을 먹고 양산농산물유통센터로 가서 냉면과 랩등을 사고 박진구집으로 갔다.
어제 산행에서 다친 박진구 병문안을 겸해서 어제 가져온 반찬통을 반납하기 위해서 가면서  미인고추와 땅콩을 조금 가져가서 전해주고 커피를 한잔마시며 송주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나오는데 소고기를 잔뜩 준다.
진구누님이 울산에서 큰 고기집을 운영하는데 진구는 누나집에서 얻어온 고기를 우리에게 다 주는 것 같은 느낌이다.

 

송주법에 따른 지원을 받는 주민들의 모임을 6시에 평리횟집에서 하는데 손병호도 부산에서 올라왔다.
회원 6명 전원이 참석하여 내년부터 공동지원금을 없애고 개인에게 모두 지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대신에 년에 10만원씩 회비를 납부하여 모임을 운영하기로 했다.

 

모처럼 온 손병호와 집에 와서 술을 한 잔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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