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07일 금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즙포장,수도누수수리,장태규집방문

 

어제 올려 놓았던 즙을 아침에 다시 가열하여 압력을 올려 포장기로 이송하여 포장을 했다.
예상대로 아주 진하게 잘 우려나왔기에 기분좋게 포장을 마무리했는데 문제가 발생했다.

 

다름이 아니라 즙가공실에 설치된 수도꼭지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이다.
크게 생각없이 수도꼭지 접속부위가 문제가 있으니 테프론을 다시 감아서 좀 쪼여주면 되겠지 생각하고 파이프렌치로 수도꼭지를 돌리는 순간 바로 부러져 꼭지가 떨어진다.
사건이 커진 것이다.

떨어져 나온 수도꼭지
빠져나오지 않는 수도꼭지연결부위

부득이 부동전을 교체를 해야하는 사태가 발생하여 메인 수도꼭지를 잠그고  부동전을 빼내기 위해 타일을 뜯어내고 땅을 판 다음 부동전을 풀어서 빼 내었다.
타일을 뜯어내고 밑에 있는 콘크리트를 깨어내는 일이 쉽지만은 않은 일인데 겨우 땅을 파고 엑셀호스와 연결된 부동전을 풀어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엑셀파이프에 부동전 연결


오후내내 매달려서 겨우 부동전을 풀어내고 새 부동전을 끼워서 물이 새는지 확인을 한 다음 자갈을 먼저 넣어 부동전을 세우고 그 위에 모래로 덮은 다음 백시맨트로 마무리를 한다고 했는데 다하고 보니 아무래도 백시멘트가 이상해서 다시 확인을 해보니 석회다.

어쩔수 없어 그대로 마무리를 하고 다음 기회에  제대로 마무리를 하기로 했다.

백시멘트로 알고 마무리 한 석회

우경택이 장태규집에서 술을 한잔하자며 안주거리를 가지고 오라기에 집에 있던 냉동가자미를 가지고 가니 구인서씨도 왔기에 어울려 한 잔을 마시며 내일 시민체육대회에 갈 약속 시간을 정하고 내 차로 함께 가기로 했다.

또 내일 저녁 7시에 회관에서 손진헌,장용기를 불러 함께 체험마을 경영상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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