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04일 화요일 비온후 흐림
주요한 일 : 상사화꽃대자르기,똘이목욕,장태규집방문

 

마눌님이 손이 아프니 자기 대신 상사화꽃대를 잘라달라기에 나섰는데 이내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작업을 포기하고 TV를 보며 시간을 떼웠다.

모처럼 보이차와 함께 한 시간


적당히 오는 비 같으면 비를 맞고서라도 할려고 했는데 비가 너무 세게 오는 바람에 포기했다가 오후 3시가 넘어서야 비가 그쳤기에 작업을 마무리 했다.

잘라낸 상사화 꽃대
홍씨

비가 오는데 집에 들어가지 않고 비를 맞고 있는 똘이를 보면서 순간 아이디어가 떠올라 실행에 옮겼다.
바로 똘이에게 삼푸를 칠해주고 비에 의해 씻기도록 해보자는 것인데 삼푸를 하고 나니 비가 약하게 오기에 부득이 바가지로 물을 부어서 삼푸를 씻어내어야 했다.

그래도 오랫만에 하는 삼푸라서 그런지 똘이도 좋아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저녁을 먹으려고 준비하는데 장태규가 시민체육대회에 입고갈 옷을 가져가라기에 갔더니 우경택과 술을 한잔하고 있기에 자연스럽게 동참을 했다.

구인서씨까지 동참하여 제대로 한 잔을 먹으려는데 장태규에게 집안어른으로 부터 전화가 와서 오늘이 9월9일로 집안제사가 있다는 통에  일찍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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