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1일 월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즙짜기,침향단만들기

 

어제 올려놓았던 즙을 가열하여 포장을 마치고 박스에 담아 마무리를 하고 즙솥과 포장기를 청소하고 작업을 마무리 했다.

점심을 먹고 어제 반죽을 해서 숙성을 시켰던 침향단반죽을 확인하니 너무 딱딱하여 가공이 어려워 잔머리를 굴려 반죽을 전기 찜질기로 싸서 따뜻하게 만드니 훨씬 부드러워진다. 

내가 밀대로 밀어서 조각을 내어 6g으로 맞춰 마눌님에게 주면 마눌님이 손바닥으로 둥글게 만드는 작업을 했는데 숫자가 워낙에 많다보니 손바닥이 멍이 들어서 쉬게하고 내가 마무리를 지었다.
모두 480개가 나왔는데 2시부터 시작하여 저녁을 라면으로 급하게 떼우고 9시에 끝이 났다.

침향단제작

침향단을 제작하는 중에 손진헌이 이형재와 사과밭에 은박지를 철거하고 창고에서 술을 한잔한다면서 오라고 전화가 왔는데 처음으로 거절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손기덕이 전화가 와서 내일 새마을 부녀회에서 김장을 하는데 지원을 해달라고 하면서 마치고 자기밭에 사과를 따는데 지원을 해달란다.
손기덕 말로는 2시간 정도면 된다는데 지난번에 보니 환경이 열악하여  2시간으로는 어림도 없을 것 같아서 나는 못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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