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엔진톱정비,낙엽쓸기,김정희쑥떡-처제키위도착

 

큰 일은 끝이 났지만 뭔가 할 일은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은데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없다.

계속 빈둥거리다보니 살만찌는 것 같아 움직일려고 뭔가 일거리를 찾아보는데 눈에 띄는 것이 테크에 오랫동안 방치해둔 프린터테이블이 눈에 뜨여 먼지를 딱아서 즙기계옆에 두고 선풍기를 올려 놓았다.

이어서 다른 일거리를 찾다보니 작은방 아궁이실에 쌓여 있는 종이박스가 보여 보일러실로 옮겨 놓고 보니 엔진톱이 눈에 보인다.

이제 서서히 사용빈도가 높아 갈 것을 대비하여 정비를 해놓기로 하고 기름을 넣을려는데 기름통 뚜껑이 깨어져서 문제를 일으킨다.
본드를 이용하여 붙이려고 했지만 제대로 붙지를 않아 전기인두를 이용하여 녹여서 붙이는데 납 대신에 프라스틱조각을 이용하여 접착을 완성했다.

엔진톱에 기름을 채우고 시동을 걸어보니 한 대는 걸리는데 한대는 걸리지 않는다.
쵸크를 확인하니 붙어있어서 간격을 맞춰주고 다시 시동을 걸어도 마찮가지다.
나름 이 방법 저 방법을 동원하여 보았는데도 내 기술로는 안되기에 청소만 해놓고 다음에 정비를 받아보기로 했다.

날마다 치우는 낙엽을 며칠 방치했더니 집안이 너무 스산한게 보기싫어 입구만이라도 치우자싶어 쓸어서 화목보일러에 넣어 태우니 낙엽타는 냄새가 추억을 부른다.

김정희씨가 즙을 보내주어서 고맙다고 답례로 쑥떡을 한 박스 보내왔는데 무례 16Kg이나 보내왔다.

찰쑥떡 16Kg


처제도 침향단을 주었다고 답례로 키위를 한 상자 보내왔다.
쑥떡은 절반을 나누어 딸내미에게 보내주었다.

 

저녁에 딸내미가 페이스톡으로 영상통화를 하는데 손주들이 어디서 배웠는지 얼굴에 여러가지 이미지를 삽입하기에 어떻게 하는냐고 물어 따라서 해보면서 재미있어서 한참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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