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6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배추절이기,홀마트찹쌀구입,불쏘시개확보

 

어제 김장재료를 구입하여 왔기에 이슬이 걷히기를 기다려 배추를 뽑았다.
예상보다는 포기가 조금 좋았지만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쓸만한 포기는 20여포기고 나머지는 모두 속이 차지않아 양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을 것 같다.

차고에 미리 600리터 물통을 옮겨다 놓고 어제 사온 소금 한 포의 절반을 물에 녹여서 배추를 절일 물을 만들어 놓고 배추포기를 반으로 나누어 소금을 한줌씩 친 다음 소금물에 담군 다음 떠오르지 못하도록 판자로 누르고 그 위에 큰 대야에 물을 채워 눌러 놓는 것으로 절이는 작업을 마쳤다.

통배추를 반으로 잘라 소금치기
배추절이기
소금물통에 담기
배추 눌러놓기

마눌님이 어제 사온 전복으로 전복밥을 하여 굴을 썩어 전복굴밥을 만들었는데 쌀이 퍼썩하여 실패를 했단다.
아무래도 찹쌀을 좀 썩어서 해야 좋을 것 같다기에 홀마트로 가서 찹쌀을 10Kg 사 왔다. 
농협에서 합병기념으로 찹쌀을 준다고 했기에 급한대로 5Kg을 사려고 했는데 포장이 800g,2Kg,4Kg,10Kg이 있는데 가격면에서 10Kg 좋아서 부득이 10Kg을 사온 것이다.

 

지난 겨울에 매실나무를 전지하여 바깥밭 언덕에 널어 놓은 것을 불쏘시개로 사용하기 위해 걷어 왔다.

가는 가지다보니 걷는 중에 부러지는 것이 많아 찌꺼기를 많이 남겨 놓았지만 쉽게 부서지는 것이라 내년에 콩을 심는데에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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