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1월 08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손주들 떠남,체험센터방문,이형재손진헌내방

 

소란스러운 오전을 보냈다.

그동안 펼쳐놓았던 짐들을 챙기고 장난감을 챙기는데도 제법 시간이 걸린다.

남는 쌀을 20Kg 주어 보내면서 이번 구정에는 할머니 입원문제로 오지말라고 했는데 하고 보니 어찌 내가 더 서운하다.

모두가 떠난 집안은 썰렁하다.   

 

구인서씨 취업서류를 챙겨서 나갔는데 회관에는 아무도 없어 체험센터에 가니 구자원과 사무장인 우경택이 있었는데 우경택이 아직도 감정이 있는지 왜왔느냐고 퉁명스럽게 묻는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서류를 맡기고는 바로 나와 버렸다.

 

모처럼 이형재가 막걸리와 새우깡을 들고 찾아왔다.

손진헌도 오기로 했다며 막걸리를 먹으려는데 손진헌이 도착하였는데 몇년전에 다친 무릎이 이상이 있어서 걷지를 못하겠다기에 집에 있는 악마의발톱 연고를 발라주었다.

창고에서 부른다며 막걸리 한잔을 급히 마시고 손진헌은 일어나고 이형재와 남은 막걸리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는 이형재도 갔다.

 

경로회 총무를 지낸 장병쾌씨에게 줄 공로상장을 만들어 놓고 혼자 고민을 한다.
포상금을 얼마로 하면 좋을지 상패가격을 찾아보니 10~15만원선이다.

내일 면사무소로 가서 결산을 마무리짓고 회장과 상의를 해보아야겠다.

공로상장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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