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1월 09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면사무소,장정진씨집 방문,마을회관,마을방송사고,장태규집방문

 

9시가 되기를 기다려 수자원공사에서 지원하는 경로회 지원사항 중 전기료에 대하여 궁금한 내용이 있어 전화를 했다.
12월에 지원하는 300만원인데 1월부터 12월까지 한전에 납부한 금액을 300만원 한도내에서 12월에 지급한다는 내용이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비 지원금 반납에 대해 면사무소로 가서 확인을 하고 농협에 가서 입금을 시키고 통장을 복사해 주고 오는 길에 장정진씨집에 들려 어제 작성한 회의자료를 보여주며 설명을 해주고 미비점을 지적해 달라하고 집으로 왔다.

마을회관에 주민등본을 모아놓은 것을 찾아가라고 해서 갔더니 송백가스에서 가스감지기와 경보기를 설치하러 왔기에 잠시 지켜보고 집으로 왔다.

가스감지기와 차단기
차단기
설치작업중
메인 차단기

저녁을 먹고 마을방송을 하는데 마눌님이 너무 씨끄럽다고 스피커를 꺼버리는 통에 나머지 방송을 하고 끈다고 껏는데 꺼지지 않아 마눌님과 싸우는 소리가 마을방송으로 나가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이장이 전화가 와서 내가 태어나고는 최고로 심한 말들을 쏫아붓는데 내가 잘못하다보니 대꾸할 기력도 없다.

여기저기서 전화가 걸려와서 오방송이 나온 것에 대해 한마디씩 한다.

도무지 진정이 되지 않는다.

 

잠시 진정하여 장태규에게 사과를 하러 집으로 가니 우경택과 이손석과 술자리를 파하고 있는 중이었다.

아마도 술을 마시다가 방송을 듣고 나에게 전화를 하여 이른바 껏발을 세운다고 그렇게도 심한 말을 했었는 모양이다.

내가 가자 둘이는 가고 장태규와 둘이서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데 쓸데없는 다른 이야기만 한다.

내가 심하게 나낸다면서 너무 개혁을 할려고 앞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장병쾌까지 불러서 함께 이야기를 하다보니 좀 누그러지는 듯한 것도 같았는데 아마도 내가 전에 박성환에게 마을결산이 앞뒤가 안맞는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 귀에 들어가 그것을 속에 두고 나를 잡아먹을 기회를 보고 있던 차에 내가 실수를 한 것이 찬스로 보였던 모양이다.

끝까지 나에게 심한 말을 한 것에 사과를 하지 않으면서 내가 예전에 765회의에서 사진을 찍었던 이야기로 시비를 건다.

회의를 기록한 것이 뭐가 그리 큰 것이라고 참석한 사람들이 무척이나 마음에 걸렸던 모양이다. 

자기네들 몇몇이서 밀실에서 다 해쳐먹으려는 것을 들킨 것이라 그런가 생각이 든다.

마을 일도 마찬가지다. 내가 들어서 하나하나 파헤쳐나가는 것이 무척이나 불안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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