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2월 14일 화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세차,타이어펑크떼우기,면사무소가스호스교체신청,장보기,박성환생일잔치

 

처가집에서 아침에 일어나자 바로 마눌님이 집으로 가자고 해서 집으로 왔다.

한끼 굶은 개들이 너무나 반갑게 맞아 줘서 미안할 따름이다.

개들 밥부터 챙기고 아침을 시작한다.

 

막상 주차를 시키고 차를 보니 차가 너무 엉망이라 아침을 먹고 바로 세차를 시작했다.

평소하는대로 물을 뿌리면서 마대걸레로 문질러  먼지를 딱아내고 나니 그대로 있어도 광이 나는데 왁스까지 뿌린 뒤에 마른 걸레로 물기를 딲아 내었다.

세차

아레 할려다가 본드가 없어서 못했던 타이어 빵구를 떼웠다.

별거 아닌 일인데 1,000원짜리 본드때문에 진행을 멈춰야했던 아픈 생각에 가슴이 저린다.

타이어 펑크 떼우기

박성환이 5시반까지 손진헌 창고로 오라는데 이유가 궁금한데 물어볼 틈이 없었다.

가만히 생각하니 박성환생일 같은데 그냥 있으면 안될 것 같아 뭔가 조금 챙기기 위해 장보기를 나섰다.

마침 면사무소에서 고무호스를 사용하고 있는 단독주택가스배관 개선작업을 하고 있어 나가는 길에 신청을 하고 농협에 들려 경노당에서 사용할 생오리고기를 알아보니 들어오기는 하는데 다 떨어졌다기에 다음에 김주임과 따로 통화를 하여 주문하는 방법을 택하기로 했다.

대덕에 들러 곰국에 사용할 양지를 1Kg사고 마침 눈에 뜨이는 히말라야 핑크소금도 한병을 사서 오는 길에 드림마트에 들려 소주 한 박스와 삼페인을 한 병사고 홀마트에 들려 롤케익도 하나 샀다.

손진헌 창고에서 한다고 하기에 소주를 한박스사고 혹시나 해서 삼페인과 롤케익을 샀지만 나도 좀 자신이 없었다.

시간이 되어 손진헌창고로 갔는데 상이 펴있지않아 궁금했는데 모두가 모여서 예전식당으로 간단다.

서서히 궁금증이 풀리는데 아무래도 준비해간 물건들을 다 푸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소주는 손진헌창고에 풀고 삼페인은 예전식당에서 풀었다.

박성환생일잔치

마침 구자성이 시내에 나가서 케익을 사왔기에 예전식당에서 간단하게 행사를 치르고 손진헌 창고로 와서 2차로 내가 준비한 케익을 안주로 소주를 한잔 더 하고 헤어졌다.

오는 길에 걸어가는 장대진을 집앞까지 태워주고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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