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2월 20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흑염소진액빼내기,경노회5758모임

 

며칠간 다린 흑염소진액을 팻트병에 담기로 했는데 굳어서 묵처럼 되어 있어 바로 병에 담기는 힘들어 사전작업을 진행했다.

우선 뼈네 붙어 있는 살을 모두 흩어 내릴려고 보니 아직까지 좀 더 고아야 할 것 같아 보였다.

약재와 뼈를 따로 모으고 살을 따로 발라낸 것을 모은 다음 남아 있는 진액을 팻트병에 담으니 1병반이 나온다.

다시 뼈와 약재만을 넣어서 고은 다음 뼈와 약재를 모두 걸러내고 거기에 살을 넣은 다음 굳혀서 묵을 만들 생각으로 다시 고으기 시작했다.

 

경노회에 올해 작년과 올해 가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모임을 하기로 했다.

핑계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손진헌과 이형재,구자성을 위한 귀국 환영회로 잡고 우리집에서 오뎅탕을 만들어 가면서 장대진에게 도움을 요청하니 자기 집에서 대파와 배추,땡고추를 가져와서 아주 맛있게 끓여서 내어 놓았는데 마침 오늘 마을의 상포계(상조회)가 있어서 향어회와 떡 밀감등이 많이 있어 부담없이 행사를 진행 할 수 가 있었다.

모두 흡족한 마음으로 가면서 다음에 또 이런 기회를 만들자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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