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2월 18일 토요일 비

주요한 일 : 다사랑시산제,장태규집방문

 

어제 밤에 내린 비가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오늘 산행을 앞둔 나로써는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이었다.

더군다나 회장을 맞고 처음하는 시산제인데 비가 온다니 생각하기도 싫은 입장인데 미리 회원들에게 이런저런 변수들을 참조해 행사를 진행한다고 연락을 해두었기에 일단은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섰다.

박진구집에 도착하니 미리 나와서 기다리고 있어 급하게 볼 일을 보고는 부산으로 향했다.

가면서 떡집에 들려 고사용 떡을 찾아서 집합지에 도착하니 10분가까이 시간이 여유가 생긴다.

이윤옥씨가 도착했는데 준비하기로 한 막걸리가 조금 모자랄 것 같다고 2병을 더 사러 간사이에 모든 회원들이 도착했다.

다행이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비가 오지 않는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믿고 미리 약속한 부엉산을 포기하고 일광산으로 목적지를 바꾸어 곰내재 숲속 쉼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자주가는 코스를 따라서 걷다보니 주변환경이 많이 바뀌었음을 느낀다.

예전에 쉼터가 있던 자리가 없어지기도했고 2개가 있던 쉼터는 1곳으로 통합해 새로이 건축이 되어 있었다.

이곳에 자리를 잡고 시산재를 지내기로 했는데 마침 지나가던 한팀이 합석을 한다.

막상 시산재를 시작하니 자리를 떠나는데 시산재를 마칠쯤에 사이클팀이 도착하여 풀어도 끝이 없는 인원이 도착한다.

있는 떡을 그런대로 나눠서 먹고는 소화를 시킬 겸 주변코스를 한 바퀴 돌고는 하산하여 인근의 커피솦으로 가서 뒤풀이를 했다.

시산제

집에 오는 길에 박진구부부를 내려주고 농수산물유통센터에 들려 견과류와 세재를 사서는 집에 도착하니 구인서씨가 술을 한 잔 하자면서 부른다.

장태규집에 가니 기다리다 지쳐서 가고없는 구인서씨를 다시 부르니 체리를 가져와서는 마눌님에게 주라고 하기에 전달하고는 다시 장태규집으로 가서 술을 한 잔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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