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4월 13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아스파라거스뒷정리,고사리케기,천궁썰어말리기

 

어제 저녁 급하게 마무리한다고 정리를 못한 아스파라거스 뒷정리를 했다.

썩어서 잘라낸 뿌리와 뽑아낸 잡초를 모아서 대추밭 한켠에 버리고 걷었던 부직포를 다시 덮어 놓는 것으로 대충 마무리를 했다.

지난 8일 꺽고는 그대로 두었던 고사리밭으로 갔는데 누가 꺽어간 것 처럼 고사리가 없다.
비가 오지않아서 나오지 않은 것인지 진짜로 누가 꺽어간 것인지 모를 지경이다.

겨우 1/3다라이를 꺽었는데 긴 것은 거의 없고 이제 막 고개를 내민 것들이 많다.

삶아서 채반에 널어보니 큰 채반에 하나가 겨우 나온다.

꺽어온 고사리
반쯤 말린 고사리

흙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담궈 두었던 천궁뿌리를 흔들어 씻어서 작두로 잘랐다.

주변에 퍼지는 천궁향이 온 몸에 베이니 아주 좋다.

반쯤 말린 천궁

모처럼 이모와 통화를 했다.

내일 철원에 가서 기회가 된다면 얼굴이라도 잠깐 보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하지정맥류를 수술을 했고 20일에는 위암정밀검사가 예약이 되어 있단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