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22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드림마트,마늘까기,잔디밭제초제,대나무밭제초제,산딸기따기

 

마눌님이 양파식초를 담는다고 식초를 사오라고해서 드림마트로 갔다.

식초를 사고 매실을 담기위해 설탕도 한 포를 사고는 돌아나오다가 꽁치통조림을 발견하고 일본에서 방사능오염수를 방출한다는 것이 기억이 나서 6개를 샀다.

 

마눌님이 어제 이수근에게 얻어온 마늘로 마늘장아찌를 담는다고 껍질을 벋기고 있기에 옆에서 함께 하는데 마눌님이 3~4개를 깔동안에 나는 겨우 한 개를 깐다.

별 도움은 안되지만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끝까지 했다.

오늘 깐 마늘
내일까기 위해 불려둔 마늘
남은 마늘

모처럼 손진헌이 이형재가 통닭을 사왔다고 창고로 오라는데 마눌님 눈치가 영 아니라서 포기했다.

 

잔디밭에 제초제를 친 지가 얼마되지 않았는데 크로바가 잔뜩 깔려있어 제초제를 살포했다.

그대로 두면 마눌님이 더운데 뽑는다고 나설 것이 분명하기에 미리 살포한 것이다.

내 친 김에 하우스 뒷편의 필요없는 곳으로 번진 대나무를 자르고 그 구멍에 제초제 알라신을 투여했다.

 

마지막이지 싶은 산딸기를 따러 갔는데 역시 산딸기가 퍼져서 모두 뭉게진다.

그나마 쓸만한 것은 알맹이가 적어서 별로 도움이 안되고 뭔지 무는 곤충이 많아서 등과 팔에 잔뜩 물리기만 했다. 

마지막 산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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