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7월 25일 화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사과적과치우기,미송정주변나무가지치기&칡넝쿨제거,큐브연구,프린트무한잉크설치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니 이내 그치기를 반복한다.

잠시 비가 그친 틈을 타서 사과 적과 해놓은 것을 나무 밑에 그대로 두었는데 아무래도 탄저병원인이 적과인 것 같아서 치우기로 했다.

모두 걷어서 비닐봉지에 넣어 밀봉을 해서 별도 관리하기로 했다.

적과치우기

점심식사후 비가 조금 뜸한 틈을 타서  미송정주변 나무들을 정리하러 나섰다.

정신없이 자라서 서로 가지가 엉켜있는 매실과 돌복숭나무 가지를 정리해 보니 조금 나아지는 했지만 두 나무의 간격이 좁아 둘 중 하나는 베어내야 할 것 같다.

산에서 내려오는 칡넝쿨을 제거하고 두번 다시 넘어오지 말라고 경고를 했는데 알아들을지 모르겠다.

 

송서방이 하루에게 줄 큐브를 우리집으로 미리 보내왔기에 한번 해보았는데 마눌님이 야단이다.

손 대기전에 사진을 찍어 두어야 제대로 다시 맟출수가 있다면서 ......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뭔가 책임을 느끼고 맟춰놓기로 했는데 아무리해도 맟춰지지가 않아 설명서를 보고 연구를 하는데 글씨가 너무 작아서 보이지 않아 사진을 찍어 확대해서 따라하는데 그것도 잘 안된다.

큐브설명서

 

저녁을 먹고 내일 온다는 산림청조사원에게 영농일지를 주고자 프린트를 하는데 그만 잉크가 떨어졌다.

미리 사놓은 무한잉크공급기를 찾아서 제작설치를 시작했는데 맘대로 되지를 않는다.

새벽 1시가 넘어서까지 붙어서 씨름을 했는데 원인도 안나오면서 자꾸 잉크가 없다는 메세지만 뜬다.

너무 늦어서 다음으로 미루고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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