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8월 23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모터수리,대추밭침입칡넝쿨제거,배추물주기,김병옥만남

 

어제 수리를 하다가 실패한 모터펌프를 어제 밤새 누워서 원인을 분석을 햇었다.

결론은 어디선가 공기가 세고 있어서 물이 제대로 빨려오지 못한다고 판단하고 확인을 하기로 했다.

먼저 배관을 확인했는데 배관에서는 문제가 없어 보였는데 배관의 체크밸브가 너무 오랫동안 동작하지 못해서 제대로 동작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고 첵크밸브를 아예 제거를 했다.

그래도 문제가 개선되지 않아 배관을 완전히 분해하고 펌프를 자시 확인하기 시작했는데 우선 어제 손을 댄 임펠라커버의 나사를 조이고 배관조인트도 조였다.

다시 펌프를 연결하여 동작을 시키니 뭔가 동작을 하기는 하는데 물이 배관으로 끌려오다가 더 이상 오지 못하고 멈추는 것이 확인되었다.

첵크밸브커버를 돌려보니 제대로 쪼여 있는 것 같지 않아 쪼이기 시작하니 물이 빨려 올라오기 시작한다,

문제는 첵크밸브커버가 제대로 닫혀 있지 못한 것으로 판명이되었다.

시원하게 품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그간의 고생이 다 풀리는 것을 느낀다.

 

대추밭을 침입한 줄기식물들을 제거하러 나섰다.

콩이 줄기를 내어 대추가지를 감싸고 포도역시 줄기가 감싸는 것은 장난이다.

칡넝쿨이 덤벼들어 바닥이며 줄기며 할 것 없이 덤벼드는 것은 참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다.

눈에 보이는 대로 자르고 뭉쳐서는 산으로 던져 처리를 했다.

 

어제 심은 배추가 더운 날씨에 멀칭비닐에 붙어서 모두 녹아버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흙으로 뿌리 주변은 감싸줘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잘못이다.

급한대로 해가 지기를 기다려 물을 주는 것으로 긴급처방은 했다.

 

김병옥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화가 와서 저녁을 사달라기에 표충루에 가서 저녁을 먹고 2차로 청아대노래방으로 갔다.

모처럼 노래도 부르고 고함을 쳐대는데 김병옥이 차기 회장을 할 건데 총무를 맏아달라고 제안을 한다.

이제는 모든 직책에서 물러날때라 생각되어 사양을 하는데 밀어부친다.

일단 긍정적으로 다음에 생각하자고 하고는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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