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8월 25일 금요일 오전 흐리고 오후 맑음
주요한 일 : 마눌님옷수선,경로당단체식사,주방콘센트설치,공기청정기청소,에어컨배수관막힘수리,배추모종흙덮기,잔디

잡초뽑기

 

마눌님 모임하는 날인데 비가 온다는 이유로 가지 않는다기에 나도 이발을 포기했다.

마눌님이 일광 신여사를 통해서 생활한복식 원피스를 맞추었는데 너무 커서 어깨가 흘러 내리기에 며칠전부터 줄이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 줄이자고 하기에 둘이서 쟉크를 뜯어내고 대충 치수를 맞춰서 잘라낸 다음 미싱작업을 했다.

너무나 멋지게 잘 했다고 생각하고 보니 꺼꾸로 미싱질을 했기에 부득이 모두 뜯어내고 다시 했는데 이번에는 한쪽은 바로 되었는데 다른 한쪽이 원래대로 되어 버려 다시 뜯어서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아랫부분을 맞추어 박는다고 했는데 조금 틀어져 버린 것은 다시 뜯기가 뭐해서 그대로 입기로 했다.

잘라낸 자리가 자꾸 풀어져서 마눌님이 손바느질로 다시 바느질을 해서 마무리지었다.

 

경로당 단체식사가 있어 갔더니 내가 제일 젊다.

경로당 단체식사

나도 총무만 아니었으면 안갔을텐데 맡은 일이 있다보니 참석을 해서 식사를 하고는 불만을 청취했는데 지난번에 설치한 환풍기를 꼽을 콘센트여유가 없다기에 집에서 3구 콘센트를 가져다가 쓸 수 있도록 조치를 하고 공기청정기 앞면이 기름때로 너무 지저분하여 떼어내서 화장실로 가져가 수세미에 비누를 묻혀 씻어서 다시 붙여 놓았다.

3구콘센트설치
공기청정기 세척

6시내고향 촬영을 하고 기념으로 시계를 받았는데 걸어놓을 데가 없다하여 적당한 곳을 찾아서 시계를 부착했다.

내친 김에 에어컨도 수리를 하자싶어 집에서 동선을 가지고 가서 막흰 배관을 뚫으려는데 길이가 짧아 옷걸이를 잘라서 다시 시도를 했는데 역시 길이가 짧아 심성규씨가 구해온 철사를 이용하여 다시 시도를 했는데 관이 굽어졌는지 더 이상 들어가지를 않는다.

몇번을 호스에 입을 대고 불어서 겨우 구멍을 뚫는데 성공하니 막혀서 나오지 못한 물이 나온다.

집에와서 전선관을 가지고 가서 노후된 파이프를 뜯어내고 교체를 하여 마무리를 지었다.

 

에어컨배관막힘수리

며칠전에 심은 배추모종이 멀칭비닐의 뜨거운 온도를 못이겨 말라가고 있기에 흙을 퍼다가 모종 주변에 감싸주는 작업을 했다.

처음부터 이렇게 해야하는데 너무 깊게 심어진 것 같아 흙을 덮으면서도 불안하다.

벌써 6포기나 죽었는데 더 죽지 않을까 걱정된다.

대추모종 흙덮기

잔디밭에 제초제가 통하지 않는 풀이 많다.

그 중에 잔디와 닮은 꼴들의 풀들은 뽑지 않으면 안된다.

부득이 오늘 잔디와 닮은 풀들을 뽑기로 했다.

거의 다 뽑았다고 생각했는데 마치고 허리를 펴보니 여기 저기 많이 남아 았다.

잔디밭 풀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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