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9월 07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미송정주변칡넝쿨제거,개나리전지,경로회장활동일지,손진헌생일

 

날씨가 좀 시원짐에 따라 그동안 미루었던 작업을 해결하기로 했는데 가장 골치 아픈 것이 산에서 내려오는 칡을 제거하는 것이다.

특히 미송정주변과 옆집언덕에서 내려오는 칡넝쿨인데 칡넝쿨로 인해 함께 방치해 두었던 온갖 잡초들이 너무 커서 씨앗이 맺혀 있기에 더 이상 늦추면 내년은 더 불감당이기에 낫과 전지가위를 들고 나섰다.

얼마전 옆집에서 넘어오는 짉은 몇번 제거를 했기에 큰 문제없이 제거를 했는데 미송정 주변은 처음으로하는 작업이라 쉽지않은 일이었다.

마음 같아서는 반벨을 뿌려서 모두 제거하고 싶은데 반벨의 부작용을 인터넷을 통해 들은 터라 그렇게도 못하고 그저 낫으로 베어내고 줄기를 자으는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칡넝쿨제거

마눌님은 앞집에서 우리집이 보인다고 개나리를 치지말라고 하는데 너무 번지다보니 그대로 둘수가 없어 개나리전지에 나섰다.

마눌님의 뜻을 존중하여 집에서 바로 보이는 정면측은 적당히 치고 나머지는 제대로 치는 방법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경로당회장 활동지원비를 준다며 활동일지를 제출하라는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의 문서가 왔기에 첨부된 양식을 워드로 만들어서 일지를 작성했다.

마침 면 복지계장이 전화가 와서 직인을 가져다 달라기에 활동일지도 가지고 가서 제출했다.

나간 김에 농협마트에 들려 다음주에 배달 올 쌀에대해 결산을 하고 추가로 쓰레기봉투도 배달을 요청했다.

 

저녁에 손진헌생일잔치가 있어서 기다리는데 박성환차가 라지에터가 고장이 나서 내 차가 필요하다기에 차를 가지고 회관으로 가서 참석자들을 태워서 청수장으로 갔다.

우리마을 친구들외에 아불의 김정복부부와 표충사 최춘원부부도 참석을 했는데 청수장 안주인이 정복이 친동생이란다.

웃고 즐기다 보니 시간이 금방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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