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9월 21일 목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들깨뽑기,부추자르기,잡초뽑기,배추밭약치기,대추밭제초작업,손병호내방,임원회의자료작성

 

금방이라도 비가 뿌릴 것 같은 날씨인데 비가 오지않고 간혹 부슬비가 자나가듯 뿌리고 가기에 작업에 나섰다.

 

들깨가 씨가 맺혀가고 있기에 더 이상 방치하면 씨가 여기저기 날려서 엉망이 될 것을 막기 위해 들깨를 뽑았다.

비실거리는 고추도 2포기 뽑아내었다.  

 

부추도 꽃이 피어 씨가 날릴 것을 대비하여 뒷쪽은 모두 자르고 앞쪽은 꽃대만 잘라내었다.

부추전을 해먹으면 좋을텐데 마눌님은 부추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어 매번 잘라서 버린다.

 

쪽파밭에 잡초가 올라온 것을 뽑고 배추밭을 보니 배추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이 보이고 달팽이가 많이 보인다.

아레 치다가 남은 약제를 바로 듬뿍 뿌려서 모두 죽였다.

 

점심을 먹고 대추수호가을 위한 준비작업으로 예초기를 메고 제초작업에 나섰다.

예초기를 동작 시키는데 펌프가 싹아서 공기가 들어가서 시동에 문제가 있었다.

겨우 시동을 걸고 기름 한 통을 다 치고 나머지는 내일 치기 위해 세척을 하고 나니 손병호가 찾아왔다.

 

어제 생필품 나온 것을 가져가라고 연락을 했더니 바쁜 중에 시간을 내어서 왔다.

빈손으로 와도 되는데  견과류 한 상자를 가지고  와서 커피 한 잔을 하고는 바로 갔다.

 

이왕 시작한 예초작업이라 기름을 채우고 끈날을 채워서 마무리를 지으러 갔다.

바가 부슬부슬 뿌리는 가운데 작업을 하니 한여름에 작업하던 생각이 난다.

지금은 작업하기 좋은 환경이다.

 

10월 야유회건으로 회장과 전화하여 내일 임원회의를 하기로 하고 바로 카톡으로 소집문자를 날리고 회의자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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