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04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김동금내방,잔디깍기,상추모종이식,감식초거르기,구자성저녁초대

 

모처럼 김동금씨가 우리집을 찾아왔다.

아레 만나서 필요한 식물이 있으면 이야기하라고 했더니 그것 때문에 왔다기에 필요한 집에 있는 꽃잔디와 연화바위솔화분을 주었더니 자기집의 기와를 주겠다며 마눌님과 함께 자기집으로 갔는데 나중에 마눌님이 방충망만 하나 가지고 돌아왔다.

 

마눌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며칠째벼르던 잔디를 깍았다.

계절이 바뀌면서 크게 자라지 않아 시간도 적게들면서 힘도 크게 들지 않아 빨리 끝이 났다.

12시가 되어도 마눌님이 오지 않아서 혼자 어제 회관에서 가져온 라면을 먹으려고 물을 올려 놓았는데 마눌님이 오기에 물을 보충하여 2개를 끓여 점심을 간단하게 떼웠다.

잔디깍기

점심을 먹고 대추밭에 떨어진 고종감을 주어서 감식초를  담으려고 2년전에 담았던 감식초 항아리를 비우기 위해 거르기위해 뚜겅을 열었는데 감식초가 아니고 부패해서 도저히 쓸 수 없는 무언가로 변해 있어 건데기를 걸러서 남천밭에 뿌리고 국물은 사과나무에 뿌리는 것으로 2년의 기다림을 망쳤다.

일단 대추밭에서 주워 모았던 감을 비운 항아리에 넣었는데 아무래도 또 버려야 할 것 같다.

새로이 떨어지는 감을 모아서 할용하기 위해 감나무 아래 그물망을 깔아 놓았다.

 

상추가 제법 자라서 그 중에 10여 포기를 따로이 이식하기로 하고 예전에 깻잎을 심었던 자리를 급하게 갈아서 이식을 마쳣다.

상추이식

구자성이 추석을 지내고 저녁을 함께 하자기에 박성환,손진헌,장용기와 함께 표충사 또와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식사를 하면서 주로 경로회의 미래를 위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손진헌창고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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