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05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한봉수이비인후과,우엉김밥,감식초담기,배추묶기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지고 낮에는 뜨거운 햇살이 여전한 날씨다.

강원도에는 첫서리가 내렸다는 소식에 듬성 다가온 겨울을 느끼는 날씨에 가을은 이제 찾아보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다.

 

한봉수이비인후과를 가니 오늘도 여전히 대기하는 손님이 많이 있어 40분여를 기다려 진료를 받고 5일치 약을 타서 나왔다.

주차비를 아끼려고 탑마트에서 돼지목살을 사서 주차장을 빠져 나오니 아슬아슬하게 무료주차시간이 맞춰진다.

한양아파트앞 할매김밥에서 우엉김밥을 넉줄을 사서 집으로 곧장왔다.

집으로 오는 길에 경부고속도로 고개를 넘어오면서 집으로 가는 길을 보고 사진을 한장 찍었다.

멀리보이는 산을 넘어 또 뒤에 있는 고개를 넘어야하는 길이다.

집으로 가는 길

마눌님과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잠시 더운 날씨를 피해 낮잠을 한숨자고 밖으로 나갔다.

 

배추가 속은 없는데 잎이 커서 속이 좀 차라고 묶기로 하고 작년에 사용한 노끈을 찾아서 재활용하여 묶었다.

 

어제 감나무 아래 대추밭 언덕에 쳐놓은 그물에 고종감이 제법 모여 있어 그중에 쓸만 한 것을 골라  감식초를 담기로 했다.

어제 담았던 감을 모두 버리고 다시 독을 깨끗하게 씻은 다음 모아온 감을 깨끗이 딱아서 독에 넣었다.

이번에는 감식초만들기를 꼭 성공하기로 다짐하면서 정성을 들였다.

계속적으로 떨어져 모인 감을 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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