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07일 토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석류따기,마늘심기,매실엑기스.식초거르기
석류가 벌어지기 시작하여 몇개 달리지 않았지만 따기로 했다.
몇 개 보이지 않더니 숨어 있는 것 까지 따보니 그런대로 양이 나온다.
마늘을 심기에 조금 일찍은 느낌은 있지만 작년에 너무 늦은 것 같아서 올해는 좀 서두르기로 했다.
지난 번에 갈아서 검은비닐을 덮어 놓았던 고랑에 검은 비닐을 벗겨내고 고랑 표면을 편편하게 고르게 만든 뒤 그 위에 유박퇴비를 뿌리고 구멍이 뚫린 검은 비닐을 덮었다.
마늘을 쪼개서 알알이 만들어 놓고 그 중에 크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골라서 400개 정도를 심었다.
작년 겨울에 땅위로 올라온 것들이 많이 있어서 작년에 비해 조금 더 깊게 심는 것을 잊지 않았다.
앞쪽에는 작년에 제대로 여물지 못해 통마을이 된 조그만 것들을 30여개 심었는데 다른 것과 비교를 해 볼 심산이다.
마늘을 심고 보니 마늘을 눌러 놓은 흔적으로 깊게 패여 있어 흙을 덮을까하다가 마땅한 흙이 없어 연탄재를 부셔서 구멍을 메웠다.
지난 6월 24일에 담았던 매실엑기스와 매실식초를 거르기로 했다.
먼저 70리터 통에 소쿠리를 바치고 매실엑기스를 부었다.
매실알은 소쿠리에 걸리고 엑기스는 빠져 나가 통으로 들어간다.
모두 20리터 3통이었는데 20리터 1통과 15리터에 1통이 나온다.
다음으로 같은 방식으로 메실식초를 거르는데 담은 것은 20리터 3통과 15리터 3통이었는데 식초로 걸러진 것은 22리터 1통과 15리터 1통이 나온다.
양적으로 보았을때 매실엑기스가 양이 좀 더 많이 나오는 것은 설탕량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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