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5-매실엑기스병입,제피열매소포장,현영환.박석희만남

2023년 10월 15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매실엑기스병입,제피열매소포장,현영환.박석희만남

 

오늘은 사과축제에 출품할 상품을 만드는 날로 지정하고 나름대로 작업에 임했다.

먼저 매실엑기스를 병에 넣는 작업을 하는데 

1. 20리터에 들어있는 엑기스를 큰 통(70리터)으로 옮기는 작업

2. 큰 통에 들어있는 엑기스를 작은 병에 담는 작업

3. 작은 병에 라벨을 붙이는 작업순으로 작업이 진행되었다. 

밖에서 할려니 초파리등이 항상 발썽을 일으켜 아예 원천봉쇄를 위해 저온창고 안에서 작업을 진행했는데 문제는 추워서 겨울 장비를 갖추고 작업에 임했다는 것이다.

거기에 한방울식 떨어지는 엑기스의 잔재를 없애기 위해 물걸레를 옆에 상비해 두고 한점 상품으로써 가치를 훼손시키지 않도록 정성을 다했다.

매실엑기스병입작업

두번째 작업으로 제피열매를 작은 봉지에 옮겨 담는 작업인데 문제는 내가 원하는 작은 봉지가 없어서 구입을 하기 위해 단장할인마트로 갔는데 마침 미니쟈크백이 있어서 구입을 해 왔는데 내가 원하는 100g이 들어가는 봉지가 아니라 50g만 들어간다.

아쉽지만 50g봉지에 넣어서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기로 하고 봉입을 시작했는데 문제는 1.2Kg으로 19봉지 밖에 안나온다는 것이다.

계산상으로는 24봉지가 나와야하는데 막상 작은 봉지로 옮기는 과정에 씨가 빠져나오면서 용량이 크게 줄어버렸다.

겨우 20봉지를 만드는 것으로 작업을 마쳤다.

제피열매

현영환이 모처럼 전화가 왔기에 술을 한잔하기로 하고 만났는데 갈 곳이 없어 헤메이다가 콩불에 갔더니 박석희와 김방우가 저녁을 먹고 일어서는 순간이었다.

한잔을 하자고 불렀는데 박석희만 참석하고 김방우는 내일 아침에 바쁘다고 먼저 가버렸다.

박석희와 현영환,나 셋이서 남아서 한 잔을 하고 계산을 하는데 나 밖에는 계산할 사람이 없어 보여 김방우와 박석희가 먹은 저녁까지 모두 내가 계산하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