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6일 목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등교체,무우뽑기,다올건축방문,엔진톱점검,콩채4호,홈플러스초밥,생수구입,운영위원회의
지난 번에 보일러실앞의 등이 먼지로 인하여 불이 들어오지 않는 것 같아서 청소를 하여 달았는데 들어오지 않아 오늘 교체를 했다.
첫서리가 내린지 며칠이 지났는데 계속 날씨가 추워진다기에 그동안 비닐을 덮었던 무우를 모두 뽑기로 했다.
잘 큰 놈들도 있지만 아직도 제대로 자라지 못한 것들도 있어서 안타깝지만 추위 앞에서는 어쩔수 없어 모두 뽑았다.
어제 용기가 연락을 했던 다올건축의 바성환씨가 찾아와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일요일 견적을 보내주기로 했다.
대구에서 이곳까지 어렵사리 찾아와 줘서 고마웠는데 꼼꼼하게 챙기는 성의가 더 돋보였다.
여러가지 일을 모아서 시내로 나갔다.
먼저 마눌님의 부탁으로 조흔식품에 들러 참기름과 들기름을 한병씩 사고 신호상사에 들러 엔집톱을 점검 받았는데 다행이 큰 이상은 없다하여 바로 나와서 시장에 있는 그릇집에 들러 콩채4호를 구했다.
경주 그릇집에서도 찾지 못했는데 밀양에서 찾아내어 콩가르는 일이 쉽게 되었다.
다음으로 홈플러스에 들러 오늘 경로회 운영위원회의에서 사용할 초밥을 산 뒤 트라이얼마트로 가서 생수를 20병 사서 집으로 오면서 농협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 채우고 왔다.
6시에 하기로 했던 회의를 초밥을 준비해 간다고 30분 당겨서 한다고 카톡을 보냈는데 회장과 박성환은 보지를 못했는지 밥까지 먹고 와서는 엄둥한 소리들만 한다.
모두들 자기가 잘난 맛에 사는 건 맞지만 최소한 잘못하지 않은 상대편에게 큰소리를 치는 건 사리에 맞지 않는 것 같다.
아무래도 회장은 자리를 내어 놓는 것이 마음이 아픈지 회의 내내 쓸데없는 말이 많다.
박성환도 모처럼 속에 있는 소리를 내어뱆는 것 같은 느낌이다.
집에 와서 맥주를 한캔하면서 속을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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