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1월 07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엔진톱분해청소,화목자르기(케이블드럼해체)

 

제법 추워진 날씨다.

아무래도 화목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서 자르지 못하고 남아있던 화목을 모두 자르기로 하고 엔진톱을 시동을 거는데 덜컥거리며 시동이 안 걸린다.

원인은 모르겠지만 일단 뜯어서 청소라도 해보기로 했다.

스틸 021모델로 아주 오래된 톱이라 차분히 살펴 보니 한번 덤벼볼만하기에 일단 시동끈이 있는 부분만 뜯어 보았다.

그동안 청소를 하지 않은 탓에 기름과 톱밥이 엉켜붙어서 엉망이라 드라이버로 끍어 가면서 에어건으로 불어 내었다.

청소를 마치고 시동시 돌아가는 판을 돌려보니 자석이 있는 부분에서 걸리는 것을 느끼고 간격을 조금 조정해 주고 나니 조금은 부드러워진 것 같은데 완전히 해소가 되지는 않는다.

일단 재조립을 하고 억지로 시동을 걸어보니 다행이 시동이 걸려 화목자르기를 시작했다.

남아 있던 화목

남아 있는 화목을 모두 자르고 나니 케이블드럼이 눈에 걸리기에 분해하기로 했다.

우선 상판을 회전전기톱으로 조각을 내고 지지하고 있던 목재를 뽑아내고 나니 지지철물이 걸린다.

손톱을 이용하여 지지철물을 싸고 있는 부분을 잘라내어 지지철물을 뽑아 내고 나니 해체가 끝이 난다.

주변을 청소하고 마무리를 지었다.

지지철물만 남은 상태

 

모든 화목을 정리하고 청소를 끝낸 상태

장우기 집사람이 어제 에터미회원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며칠전에 가입했던 내용에서 후원인을 바꾸는 작업을 했다.

몇번의 통화와 문자를 주고받아 겨우 후원인과 추천인을 바꾸는 일을 마무리 지었다.

 

날이 추워져서인지 화목을 2번이나 넣었지만 별로 따뜻함을 느끼지 못해  3번째 화목을 넣었다.

최근에는 2번만 넣어서 밤을 지냈는데 많이 추워진 것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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